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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금원산 / 휴양림 길을 걸어 폭포수를 바라보다 맞이하는 아름다운 산능선..2009.02.27

송암. 2009. 2. 27. 16:53

거창 금원산 1,352m

경남 거창군 상천리 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에 있는 산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다. 이태의

《남부군》에 "500 여명의 남부군이 남녀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곳이 바로 여기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09년 02월 27일 (금)

산행코스: 주차장-자운폭포-유안청폭포-임도-전망대(제2코스)-정상-제2코스-독가촌-마애불-문바위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등산 초입의 자운폭포.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인 듯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방갈로

 

 

유안청2폭포

 

 

 

 

 

산 중턱의 임도

 

 

 

 

기백산 방향 누룩덤의 모습

 

 

 

금원암과 현성산 능선

 

 

올라온 능선길

 

정상 아래 동봉의 산행인의 소망 돌탑

 

 

 

 

 

 

 

 

 

 

지재미골 방향의 하산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이 새겨진 바위동굴의 외곽 모습. 

세 개의 큰 바위가 서로 기대면서 내부에 삼각형 모양의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오른편 큰 바위 안쪽에 삼존불이 새겨져 있다. 중앙에 바위와 바위 사이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효심이 깊은 고려 예종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새겼다고 한다.  가운데의 본존불은 둔중하고 토속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좌우 협시불은 본존불에 비해 여성적인 얼굴에 화려한 화관을 썼다. 원형 두광배에 대좌는 사실적인

연꽃무늬로 구성되었다. 백과사전

 

문바위

옛 가섭사 일주문에 해당하는 가람 수호신으로 우리나라에서 단일 바위로 제일 큰 바위로 알려져 있다.

바위의 왼편 중턱에는 1393년 달암 이원달 선생과 그의 사위 유환 선생이 고려가 망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지절을 지켜 순절하였음을 알리는 달암 이선생 순절동(達巖 李先生 殉節洞)이라 새긴 글자가 선명하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