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여행**가족·친구/古友會 · 산과 들로
고성 갈모봉 / 편백림 숲속에서 여름을 즐기다..2010.07.18
송암.
2010. 7. 18. 23:07
고성 갈모봉(산림욕장) 외 2010.07.18.(일)
경남 고성군 이당리 외.
고성 상리 연꽃공원 00:00~
경남 고성군 상리면
장마철 먹구름 속에서 간간이 얼굴은 내미는 햇살을 맞으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상리 연꽃공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곱게 단장하고 나선 연꽃을 담아본다
고성 갈모봉(산림욕장) 368m 00:00~
경남 고성군 이당리 산183번지
70여 ha의 임야에 편백, 삼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수령30-50년생의 편백이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6km의
산책로를 비롯,산림욕대, 야외탁자, 쉼터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백과사전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길옆 원추리가 풀숲에서 여름을 즐기며 활짝 웃고있다
산행길의 바위굴
길옆 바위에 곱게핀 바위채송화
갈모봉의 표지목
더위에 지쳤는지. 또렷한 눈말울로 뭘 그리도 유심히 바라보는 나비는 풀잎에 앉아 쉬고있고
아무도 봐주지 않은 외로움속에서 하늘말나리가 길옆에 자리하고있다
가지끝에 앉아 여름의 더위를 식히려는지 졸고있는 잠자리
숲 속에 만난 녀석을 뒤로하고 왔지만 내일 또 그들은 환한 웃음으로 저 숲 속에서 누군가의 기다림으로 꽃을 피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