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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경남수목원 / 봄소식에 찾은 수목원..2011.05.22

송암. 2011. 5. 22. 20:34

진주 여행  2011.05.22.(일)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외.

저번달 모임은 원래 와룡산 산행계획 이였으나 어제 오늘 비가온다는 소식에 산행을 포기하고 경남수목원 탐방으로

결정하였다.

 

 

진주 경남수목원 00:00-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국내·외 다양한 수종을 전시해 자연학습, 학술연구, 유전자 보존 및 건전한 산림문화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전체면적은 56hr이며, 총1500여 종에 10만여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2001년 7월에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4개의 전시실과 자연표본실·생태체험실을 갖추고있다. 백과사전.

 

공원입구 작은 호수의 데크길

 

연못속엔  작은 수련이 여기저기 앞을 다투어 피어나고

그 모습을 즐기는 나들이객들은 카메라에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담아본다

 

호수옆 희귀종인 붉은 아카시아가 곱게  옷을 단장하고 오는이를 반기듯 활짝웃는다

 

제법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메타세쿼이아 길이 한산하게 느껴진다

 

지고 온 짐을 두고  동물원 위 전망대 가는 산책길이 초록으로 변해간다

 

전망대

 

전망대 앞 작은 호수. 수련과 붓꽃이 자리 잡고 나무 그늘 속엔 더위를 피하여 나들이객이 자리 잡고 있다

 

잠시의 쉬어감을 뒤로하고 또 다른 산책길을 나선다

 

산책길 주변에 산딸나무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조성된 열대식물원 앞엔 가을을 느끼게 한다

 

 

산책길을 돌아와 식물원내에 들어가니 갖가지 작은 꽃들이 발아래서 머리 위서 꽃을 피워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속에 여우꼬리풀도 얼굴을 내민다

 

노래를 부르는 듯 옥살리스는  한껏 목을 길게 뻗고 있다

 

 

동물원 옆 산책로에 이젠 제법 오가는 이 가 봄 빈다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 고요한 숲이 맑게 느껴진다

 

가로수 아래 고독한 벤치는 누군가 쉬어가길 바람에 묵묵히 자리를 지킨다

 

분수대 앞 조성된 터널 위에 구름 낀 하늘을 가리려  만개한 장미꽃이 드리워져 있다

 

공원 내 늘어진 수양버들 속에 분수

 

작은 개울 속에 노란붓꽃이 자리 잡고

 

작은 돌다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곳곳에 얼굴을 드려내는 수련

 

부끄러워 고개 숙인  때죽나무꽃

 

 

공원 내 느티나무 아래 조성된 테크 길

 

산림박물관 입구

 

박물관내의 전경 누렁이 녀석은 무슨 생각에 잠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