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사-북바위-새섬봉-민재봉 / 봄의 기운속에 북바위 능선을 걷다 2014.03.08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4년 03월 08일 (토)
산행코스: 반야사(주차장) -북바위 능선-백천사갈림길-새섬봉- 민재봉-백천재-백천사-약사암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아침 날씨다. 몇 년 전에 친구와 한번 산행한 코스 북바위 능선길을 선택하고 길을 나섰다
백천마을 뒤 사찰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사암 옆 길을 따라 산행길을 나선다
평온한 인상의 불상이 고요한 사찰을 지키고서 있다
반야사를 뒤로하고 잠시 포장된 임도길을 오른다
반야사 뒤 임도길이 끝나고 작은 고개를 올라 산행 채비를 가다듬고 산길로 접어든다
등산인이 많이 오르지 않는 길이라 등산길엔 떨어진 잔가지들이 널려있다
솔 숲을 오르자 확 트인 작은 바위에서 서포로 이어지는 사천대교가 조망된다
백천골의 다랭이 논 밭
능선길 작은 바위 조각이 곳곳에 널려있다
금방이라고 떨어져 나갈 듯한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다
남양동 방향 뒤편 각산이 자리 잡고 있다
백천 저수지와 저수지 위 백천사
갈림길의 이정목 민재봉 방향으로 직진
새섬봉의 표지석
새섬봉에서 올라온 북바위 능선
왼쪽 민재봉과 기차바위 능선
백천계곡과 내려가야 할 백천사가 멀리 발아래 있다
도암재 방향의 새섬바위 능선
민재봉으로 가는 길에서 새섬봉(새섬바위)
능선길에 해송 몇 그루가 푸른 하늘 아래 초록을 더한다
헬기장에서 왼쪽 새섬봉과 북바위 능선
민재봉의 표지석
백천재로 내려가는 길. 앙상한 가지들이 봄의 기운에 조금씩 눈을 틔우고 있다
진분계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자리 잡은 소나무
백천재 아래 너덜지대
하산길에 잠시 들린 백천계곡 가뭄 때문인지 수량이 적다
송이송이 얼어붙은 고드름이 봄의 기운에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계곡의 물속에서 멈춰버린 낙엽
백천 저수지
백룡사 입구
반야사 주차장 앞 덕곡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자 낯익은 차 한 대가 주차되어있다. 친구의 차다
와룡산 산행을 온 듯하다 전화를 하니 백천재 아래쯤 하산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백천사 위 산자락까지 가서 만나 하산 후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