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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정수산 / 능선길을 거닐며 지리능선을 조망하다..2016.03.26

송암. 2016. 3. 26. 17:34

산청 정수산  830m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수리, 차황면 철수리.

정산() 이라고 부른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지맥(淨山)이 금원산과 황매산을 거치고, 황매산의 일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정수산과 와룡산을 일으켰다. 정수산의 맥은 다시 남쪽으로 둔철산과 월명산으로 이어졌다. 옛 명칭은 척지산

()이라고 했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6년 03월 26일 (토)

산행코스: 율곡사-계곡-능선-새신바위-철탑-(갈림길)사거리-부봉-정수산(정상)-원점회귀

산행거리: 7㎞

산행시간: 2시간 40분

 

정수산 자락에 자리 잡은 율곡사 앞 주차장에 도착 이른 아침 고요한 산사의 모습을 담아본다  07:54

 

간단한 산행 채비를 하고 표지석에 담긴 산행길을 확인하고 옆 길을 따라 산행에 나선다

 

이른 시간 집에서 출발 산청 정수산 산행길에 나섰다

오래전부터 계획을 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오늘에야 찾게 되었다. 산행 초입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길옆

생강나무 꽃과 조금씩 얼굴을 드려내는 참꽃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다가 올 새봄을 맞이한다

 

간간이 계곡을 가로질러 걷는다

 

 

 

산행길 옆 작은 바위가 놓여있다

 

 

잠시 오르막길을 올라 새신 바위 앞 능선길에 도착

 

새신바위. 율곡사 절터를 잡을 때 이 바위에 올라 터를 정했다고 한다.

율곡사에는 법당의 단청을 그리던 화공이 법당 안을 들여다보자 새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안내문

 

능선길에서 웅장한 새신 바위의 모습

 

새신 바위 부근 바위틈 곳곳에서 자라는 소나무

 

새신 바위에 올라 율곡사에서 지나온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새신 바위의 상부에 앉은 바위

 

 

 

새신 바위에서 한참 동안 이곳저곳을  둘려보고 돌아 나와 참나무 숲길이 이어진 길을 걷는다

 

 

뒤돌아본 새신바위

 

 

철탑에서 가야 할 정수산 정상부의 능선이 드려 난다

 

사거리 갈림길의 이정표

 

사거리 갈림길부터 정상 부근까지 급경사 오르막길이 약 1km 정도가 이어진다. 아무도 없는 혼자 걷는 숲길이

왠지 으스스하게 느껴진다 

 

 

 

정수산의 표지석

 

 

또 다른 정수산의 표지석 높이(829m)를 보아 여기가 부봉인 듯한데 지도상은 정상으로 표시되어있다

 

 

 

나뭇가지 위로드려 나는 웅석봉 능선을 담아본다

 

멀리 지리산(천왕봉) 능선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되돌아오는 길 고요한 소나무 숲길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되돌아온 새신 바위

 

 

 

잠시 물소리 따라 계곡에 들려 파란 이끼를 담아본다

 

 

 

봄을 알리는 참꽃이 곳곳에서 얼굴을 내민다

 

정수산 자락에 위치한 651년(신라 진덕여왕 5)에 원효 대사가 창건한 율곡사()

 

 

출발점인 율곡사 주차장에 도착. 산사의 모습을 담아보고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10:35

 

율곡사 아래 내려오는 길. 산수유 몇 그루가 꽃을 피우고 있어 잠시 그 모습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