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여행**가족·친구/古友會 · 산과 들로

사천여행 소곡저수지(쉼터) / 무더위속 저수지 정자에서 피서를 즐기다..2016.07.17

송암. 2016. 7. 17. 18:18

사천 여행  2016.07.17.(일)

경남 사천시 정동면 소곡리.

무더운 여름 날씨가 연속이다

너무 더워 산행은 힘들 것 같고 대신 계곡이나 숲 그늘에서 만남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이곳저곳을 물색하다 

최근 소곡 저수지의 길옆 쉼터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곳에서 더위를 피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사천 소곡저수지(쉼터) 00:00~

경남 사천시 정동면  

정자에 앉아. 저수지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를 피하기엔 그만이다

 

주홍날개꽃매미. 잠시 도로 옆 풀숲으로 가니 녀석이 소리 없이 풀잎에 앉아있다

 

거꾸로여덟팔나비. 녀석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다 길가 자갈에 앉아 담아본다

 

 

개망초 요즘 어디를 가나 풀숲에서 자라는 개망초가 반긴다

 

낭아초. 길옆 곳곳에서 길게 얼굴을 내밀고, 벌노랑이는 언덕에서 한 무더기가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어디서 씨가 날아왔는지 누군가 씨를 뿌렸는지 무거운 짐을 지고 여름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