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산**산길/『山行』산행 · 산길

고성 거류산 / 숲속에 핀 야생화 그 곁에 내려앉은 나비와 친구되어 길을 걷다..2016.08.06

송암. 2016. 8. 6. 13:30

고성 거류산 570m

경남 고성군 고성읍, 거류면.

고성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여 있고 일명 "한국의 마터호른" 으로 불리는데 이는 산 모양이 호른산을 닮았기

때문이다. 기암과 청송, 진달래 산성 등 야산이 갖출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조망이 일품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인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6년 08월 06일 (토)

산행코스: 엄홍길전시관-휴게소-거류산성-정상-원점회귀

산행거리: 6.5

산행시간: 3시간 6분

 

요즘 너무 더운 날씨가 연속이다 그래도 산속에는 조금은 시원할 거 같아 이산 저산 기웃거리다

오래전 몇 번 산행한 곳인 고성의 명산 거류산 산행을 선택하고 길을 나서 도착한 엄홍길 전시관 앞 주차장 07:18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행 초입에 들어선다

 

 

정비된 계단길. 이전 오르막길이 약간 미끄러울 정도였는데 저렇게 정비를 해놓았네...

 

장의사로 가는 갈림길 잠시 걸었는데.. 땀이 비오 듯 흐른다

 

고추나물 길옆 숲 속에서 노란 얼굴을 내밀고 숲 속의 아침을 맞이한다

 

조망처 바위에서 뒤돌아 보니 벽방산이 환하게 드려 난다

 

 

 

 

 

휴게소(쉼터)-문암산. 흐르는 땀을 훔치고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간다

 

가야 할 거류산 정상이 드려 난다

 

갈림길 당동에서 오는 길과 마주한다

 

 

거류산성 정비된 거류산성

 

 

 

정상의 표지석. 정상석 앞 오래된 소사나무를 지킨 듯 우뚝 서있다

 

 

마동호 방향

 

올라온 능선과 뒤쪽 벽방산 능선이 눈앞에 그려진다

 

들녘을 가로지른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정상 아래 암릉

 

 

등골나물. 햇살에 조금씩 꽃을 피우고 있다

 

 

 

 

원추리. 더위에 숲 속 그늘에서 쉬고 있다

 

 

무더위 속 짧지만 간단하게 다녀온 거류산 숲 속을 나는 나비와 아름답게 핀 꽃들을 바라보며 떠난 길

소나무 숲길을 내려오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