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신경숙..2023.02.26
엄마를 부탁해
저자 / 신경숙. 출판사 / 창비
1. 저자 및 작품 요점
전북 정읍 출생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85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에「겨울 우화」당선되어
작품활동 시작. 소설집「강물이 될 때까지」「감자 먹는 사람들」장편소설로서는「깊은 슬픔」「외딴방」짧은 소설집
「j이야기」산문집「아름다운 그늘」등이 있으며 2012년한국문학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2. 작품 소개
1장. 아무도 모른다.
큰딸-엄마의 실종
가난한 시절.. 어머니가 가족(자식)을 사랑했던 그 마음을 회상하며.
2장. 미안하다, 형철아.
큰아들-광고 전단지를 보고 예전에 살았던 곳에서 보았다는 연락이 자주 온다.
파란 슬리프를 신은 엄마.
어머니의 실종으로 지나온 그때의 일들을 떠올리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3장. 나, 왔네.
아버지-안에 있는가? 나 왔네! 당신은 빈집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귀를 기울였다 -인제 오요!
당신을 반기는 아내의 목소리를 기대했으나 빈집은 적막했다 바깥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와 나 왔네! 하면
어김없이 이 집 어디선가 얼굴을 내밀던 아내.
텅 빈 집에서의 허전함, 아내의 소중함과 빈자리.
4장. 또 다른 여인.
아! 봄날 새싹들처럼 정신없이 솟아나는 이 기억들을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모르겄네.
잊혀진 온갖 것들이 다 몰려오네.
엄마-작은 딸을 바라보며. 텅 빈 집에서 구석구석을 바라보며 혼자 남은 남편과 자식들과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마지막인 듯 인사를 건넨다.
에필로그. 장미 묵주.
언니.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월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 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3. 감상 내용
어머니의 실종... 어디에도 없는 주름진 어머니의 얼굴을 그려보며 잠시 지난 일들을 회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