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의**이야기/책 · 독서

아몬드/손원평..2024.01.17

송암. 2024. 1. 17. 20:05

아몬드
저자 / 손원평.   출판사 / 창비
 
1. 저자 및 작품 요점
 서울 출생.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제6회「씨네21」영화 평론상,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분을 수상했으며 등단작인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수상작「아몬드」는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장편소설「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 4·3 평화문학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프리즘」등이 있다.
 

 
2. 작품 소개
 1부. 
  1. 한 명이 다치고 여섯 명이 죽었다. 엄마, 할멈, 대학생, 50대 아저씨 2명, 경찰, 자신. 나는 그 모든 것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2. 첫 번째 사건은 여섯 살 유치원에 다닐 때 일어났다. 집을 찾지 못하며 육교건너에 있다는 것 밖에 몰랐다.
 골목에서 아이들에게 맞아 쓰러진 사람이 있다고 구멍가게 아저씨에게 말한다. 구멍가게 아저씨 아들의 죽음. 
  3. 할멈은 나를 예쁜 괴물이라 부르며 나는 웃지를 않아 엄마는 발달이 조금 늦는 줄만 안다.
  5. 엄마는 내게 아몬드를 많이 먹었으며 의사의 진단은 '감정표현 불능증'이었다 
  10. 엄마의 노력으로 학교에서 별문제 없이 지내는 법을 대강 익혔다. 아빠는 내가 뱃속에 있을 때
 사고로 사망하였고 이후 7년 만에 할멈을 만난다. 엄마의 헌책방 운영.
  17.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이자 내 생일날 식사 후 밖으로 나서는데 한 남자가 망치로 엄마의 머리를
 내리쳤고 칼로 할멈의 등을 찔렀다. 엄마의 식물인간 할멈의 죽음, 주변 사람들 모두는 관객이었다.

 2부.
  19. 엄마의 병원 입원. 의사는 깨어날 가망이 없다고 하며, 2층 빵집 심박사는 책방을 계속하도록 하며 나를 도울
 것이라 한다.
  23. 고등학교에 입학. 서점에 찾아온 경영학교수 윤권호와의 만남, 그는 30년 전 잃어버린 아들이 되어 나와 같이
 병원에 있는 아내가 죽기 전 만나주기를 부탁하여 들어주기로 한다.
  30. 아주머니의 장례식에 나타난 교수아들 곤이, 얼마 전 우리 반으로 전학 온 아이였다. 말썽 부리는 사고뭉치였다
 이후 자기 대신 아들이 되어 주었음을 알고 나를 괴롭혔다.
  36. 윤교수가 곤이와 나를 화해시키는 자리에서 곤이는 또 나를 겁박하며 사고를 친다
  37. 심박사(2층빵집 사장)는 원래 대학병원 심장외과 의사였으나 아내를 잃고 메스를 놓았다.
  47. 여름 방학 내내 곤이는 자주 헌책방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엄마의 목소리는 점점 멀어져 간다.

 3부.
  53. 책방을 정리하려고 심박사에게 상의하고 이도라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57. 도라는 자주 놀려왔다.
  61 수학여행 시 모아둔 반 간식비가 없어졌다 모두가 곤이의 짓이라고 했고 곤이는 아니라고 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며 나에게 하소연한다
  62. 마지막 곤이와의 만남.

 4부.
  63. 도난사건의 범인은 다른 아이로 밝혀졌고 윤교수를 만나 곤이와 자주 만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교수의 물음에 대답은 "곤이는 착한 아이"라고 말한다
  65. 며칠 후 곤이를 찾아 나선다. 도라는 왜 그를 찾느냐고 묻자 "친구니까"라고 답한다 
  70. 얼굴에 멍자국 난 곤이를 만나 집에 가자고 한다. 그러다 불량배의 칼을 맞아 병원에서 눈을 뜬다.
 
3. 감상 내용 
 주인공은 편도체가 작아 "감정표현 불능증"이라는 증상에 시달리며 그가 어릴 적  살아오면서 어머니 할머니
등으로부터 습득한 표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