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등산**산길/『智異山』둘레길 · 길

지리산둘레길 5코스(동강-수철) / 아름다운 계곡따라 상사폭포의 비경을 즐기며..2013.04.27

by 송암. 2013. 4. 27.

지리산 둘레길 5구간

동강-수철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마을에서 산청군 금서면 수철마을을 잇는 11.9km의 지리산 둘레길.

 

 

산행일자: 2013년 04월 27일 (토)

구간 경유지: 동강마을-자혜교(1.2)-산청함양 추모공원(1.5)-상사폭포(1.8)-쌍재(1.7)-산불감시초소(0.9)

                      고동재 (1.4)–수철마을(3.6)

산행거리: 11.9

산행시간: 3시 46분

 

 

동강-수철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동강마을은 평촌과 점촌 그리고 기암(개암터)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동강이라 하였다. 사이트

지난주에 4구 간에 이어 오늘 5구간을 나섰다

수철마을에 도착 주차를 하고 동강마을로 이동하는 길에 한방엑스포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이동 중 택시기사와 세상 이야기 속에 동강마을에 도착 마을길 옆 작은 개울을 담고 길을 나선다 08:44 

 

마을길을 지나 논밭 아래 엄천강 08:51

 

잠시의 마을길을 지나 자 혜교 앞 방곡마을로 가는 포장된 길(추모로)이 나온다 08:57

 

 

추모공원(방곡)으로 가는 길. 주변에 화사한 철쭉들이 봄나들이를 즐긴다 09:07

 

공원 아래 조성된 돌담 틈 사이 곳곳에 철쭉들이 원혼을 달래는 듯하다 09:11

 

 

산청 함양사건 추모공원 입구 09:13

 

한국전 당시 지리산 일대 공비토벌 작전으로 희생된 지리산 일대의 마을 주민들의 원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그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기 위하여 조성한 공원이다. 09:15

 

공원의 표지석 옆. 두 장성은 이제라도 원혼들을 감싸 안고 있는 듯하다 09:17

 

방곡마을 앞 개천을 지나며 09:21

 

방곡마을 개천 옆 농로길 09:21

 

계곡 옆 오솔길 09:30

 

계곡의 작은 폭포수 09:32

 

숲 속의 상사폭포 09:43

 

방곡에서 상사폭포까지 2km의 숲길은 계곡을 따라 온갖 야생화들과 바위를 타고 내리는 물줄기를 보며 걷는

즐거움을 준다. 상사폭포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절절함이 담긴 전설이 깃든 작은 폭포이다. 사이트

잠시의 둘레길을 벗어나 폭포수 소리 따라 발길을 옮긴다.

상사폭포 09:45

 

 

옛날 양반집 처녀와 평민 총각이 서로 사랑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한 전설이 있는 곳 09:46 

 

 

 

상사폭포를 빠져나와 다시 임도길을 따라나선다 10:03

 

휴게실 아래 길 10:12

 

휴게소에서 물 한 모금으로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10:24

 

여기부터 잠시 지리산 둘레길과 동의보감 둘레길이 같이한다 10:25

 

쌍재마을. 쌍재는 예전 함양 휴천 쪽에서 산청으로 가던 길로 상당히 큰 대로가 있었고

쌍재에는 주막과 제법 큰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10:26

 

 

쌍재로 가는 임도길 10:32

 

쌍재. 지금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이전엔 걸어서 이 재를 넘어 왕래를 하였을 것이다 10:38

 

쌍재에서 우측 산불 감시초로 가는 길 10:40

 

숲길에 이젠 봄의 내음이 제법 풍긴다 10:55

 

작은 오르막. 주변에 참나무 새순들이 연둣빛을 발한다 10:56

 

능선길을 걷다가 왼쪽에 우뚝 솟은 왕산 아래 능선과 필봉을 담아본다 11:06

 

산불감시 초소. 양쪽으로 탁 트여있는 전망으로 왼쪽으로 산청읍내가 펼쳐지고 오른쪽으로 지리산 동북부 능선들이 

조망된다. 발아래 산청의 작을 마들이 들어온다 11:10

 

뒤편 멀리 천왕봉이 조망된다 11:14

 

웅석봉 11:16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참나무 숲 하산길을 따라 걷는다 11:22

 

길옆 곳곳에 철쭉꽃이 연둣빛 새순과 조화를 이루며 피고 있다 11:28

 

 

 

숲 속에 홀로 선 이정목 11:36

 

수철 동서 북쪽에서 방곡리로 가는 고개로 고동형으로 생겼다고 고동재라 이름 붙었다 한다. 

 

장승에서 둘레길의 안내방송이 나온다 11:41

 

고동재에서 수철마을로 내려오는 임도길

 

 

 

마을 상부 곳곳에 펜션이 자리 잡고 있다

 

길옆 통벗꽃나무 한그루가 마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한다  12:27

 

수철마을은 본래 산청군 금석면의 지역으로서 무쇠로 솥이나 농기구를 만들던 철점이 있어서 무쇠점 또는

수철동이라 불리었다.

마을회관 앞 정자 12:29

 

둘레길 5구간 마을 앞 이정표 12:30

 

 

 

댓글


img[src*="new_ico_1"]{filter: sepia(100%) hue-rotate(-45deg) saturate(1000%) contrast(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