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여행 2015.10.19.(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외.
가을 뱀사골
단풍을 구경하려 오는 이들로 주차장엔 주차공간이 없어 다시 돌아 나와 길 가장자리 한편에 주차를 한다
남원 지리산 뱀사골 00:00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반선 마을 외.
길이 약 14㎞. 지리산 국립공원의 여러 계곡 중에서 가장 수려하다. 봄의 철쭉,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으로 계절에 따른 색다른 절경을 이룬다. 백과사전
제38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 10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곳 탐방지원센터 앞 공원에서 오늘부터 열린다
화창한 가을 날씨다. 아내와 같이 남원 지리산 뱀사골-와운마을까지 트레킹을 하고자 길을 나선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뱀사골 야영장으로 가는 다리에서 계곡 초입의 모습을 담아본다
잠시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뱀사골 신선길 입구에 들어선다
등산을 하는 산객들과 단풍구경을 즐기는 사람 제법 많은 이들이 가을길을 오간다
가을로 접어든 계절. 채색된 나뭇잎과 길옆 계곡의 물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아직은 완전치 않은 가을이지만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들과 이미 떨어지는 낙엽들이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흩날린다
석실 앞 계곡. 데크길이 놓이기 전에는 석실 앞을 지나며 석실을 구경하였는데 요즘엔 뒤로 데크길이 놓여 볼 수가 없다..
요룡대. 용이 승천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닮았다 해서 요룡대라 한다
와운교를 지나며. 우측 계곡(화개재로 이어지는 길)으로 가는 길은 산행 시 다니던 길이며, 직진은 와운마을(지리산
천년송)로 가는 길이다. 오늘 처음으로 와운마을 길을 선택한다
와운교에서 뱀사골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와운마을로 가는 길
포장된 도로 옆 바위 위 소나무 두 그루가 탐방객을 맞이하 듯 서있다
남원 지리산 와운마을 00:00 ~
전라북도 남원시
구름도 누워간다는 의미를 지닌 와운마을은 깊은 산골에 있는 만큼 순수 자연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잠시의 오르막 포장도로를 오르자 와운마을이 나타난다
와운마을의 천년송 안내판 옆 계단길을 따라 올라간다
와운골 방향. 저 위가 연하천, 삼각고지 정도가 될 듯한데 여기서 계곡 치기를 하고픈데...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눈앞에 조망되는 거대한 소나무 천년기념물인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이다
데크길을 따라 올라와 할머니 소나무를 담아본다
위에 있는 할아버지 소나무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애틋한 전설을 가진 유서 깊은 노 거목으로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년송은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는 20m에
달한다. 백과사전
할아버지 송과 할머니 송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할아버지 송과 할머니 송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머니 송을 마을 주민들은 [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한다. 백과사전
천년송에서 와운골 너머 연하천 방향의 지리 능선을 담아본다
마을길에서 푸른 하늘 아래 두 그루의 소나무를 담아본다
마을 앞에 고목이 자리 잡고 있다
누운골 식당에서 도토리묵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가을이 깊어가는 와운골을 담아본다
와운교를 지나 차도로 내려온다
단풍축제 현장을 잠시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며 집으로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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