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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행**가족·친구/친구 · 나들이 길에

부산·양산여행(2) 동백섬(누리마루) /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공원길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2017.10.14

by 송암. 2017. 10. 14.

부산·양산 여행(2)  2017.10.13.(토)~2017.10.1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외.

부산여행 둘째 날

어젯밤부터 비가 내린다. 아름다운 우리의 만남을 시샘이라도 하듯 짓궂은 가을비가 내린다. 하지만 이 비가 뭔 대수라.

우산을 제공받아 빗속에 2일 차 여행길인 먼저 동백섬으로 발길을 옮긴다.

 

 

2017.10.14.(일)

해운대 동백섬(누리마루)  00:00~

부산 해운대구 우동 708-3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백과사전

 

오색의 우산을 드리우고 길을 나선. "빗속의 여인들" 비가 오니 조금은 귀찮아할 거 같은데...

얼굴은 마냥 즐거운 표정은 왜일까? 아름다운 친구들과의 동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산책길을 걸으며 우산 속에서도 우정의 꽃은 피운다

 

 

데크에서 조망되는 비 오는 바다 그 곁에 우산을 쓴 친구의 모습이 멋있어 담아본다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우산 속 여인 아름다운 경치 속에 또 다른 아름다움을 전한다. 가을비 내리는 바닷가 역시 혼자보다 둘이가 더 아름답다

 

드려 나는 해운대해수욕장

 

가을비 우산 속의 두 여인

가을색의 상징 아름다운 노란 우산을 드리우고 선 두 여인 하지만 그 우산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우산 속의 아름다움

 

APEC하우스로 가는 길

 

APEC하우스.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

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지식백과

 

회의장 관람실로 들어서며 우리의 회장님의  모습도 담아본다

 

회의장의 모습

 

회의장 앞 바닷가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하지만 그 비는 오늘 하루 바다를 쉼 없이 적시고 있다

 

회의장 아래 환한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회의장을 돌아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동백섬의 산책길. 아름다운 모습과 그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본다

 

 

건너편 빌딩 숲을 바라보며 우산을 드리우고 도로를 활보하는 친구들의 모습

 

 

 

누리마루를 빠져나와 다음 여행지로 길을 떠난다

 

부산 해동용궁사  00:00~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백과사전

 

 

저물어가는 부산 여행길

이젠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수관음성지로 불리는 용궁사로 발길을 옮긴다. 용궁사로 가는 길 비가 오는 굿은 날씨인데도

많은 이들이 오고 간다.  입구에서 먼저 맞이하는 12 지신상이 우리를 반긴다

 

교통안전 탑.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서원을 세우고 교통안전 기원탑을 봉안하게 되었다 한다.

 

해동 제1관음성지 그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108 계단을 내려와 소원성취 연못에 동전을 던졌으나 "꽝"이다

대웅보전 법당은 도량 상단 제일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1970년경 정암스님이 중창한 이후 지난 2007년 재 신축한

건물이다. 사이트

 

4 사자 3층석탑(사리탑). 원래 용두암이라고 하였으나

스리랑카 메스싼안다 스님이 모시고 온 불사리 7 과를 봉안하니 이때부터 사리탑이라 부르게 됐다.  사이트

 

포대화상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해수(海水) 관음(寬音) 대불. 관세음보살님의 약칭이니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님.  사이트

 

 

감로수 이 약수를 마시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내려가 물 한 모금을 마신다

 

 

용암 파도치는 바닷가에  뻗어있다

 

 

 

일출암으로 가면서 전망되는 사찰의 전경을 담아본다

 

 

 

 

일출암에서 파도치는 바닷가의 모습

 

 

해돋이 바위. 1월 초일에는 수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가슴속의 간직한 소원을 빌 것 같다

 

108 계단. 지극정성으로 한번 왔다 가면 백팔 세까지 산다 하여 장수 계단이라고도 한다. 옆엔 석등이 줄지어 놓여있다

 

 

12 지신상을 바라보며 용궁사를 둘려보고 이젠 마지막 여행지로 길을 떠난다

 

양산 통도사 00:00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로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의 하나다. 646년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가사·대당경 등을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백과사전

 

 

부산여행 1박 2일 마지막 여행지

양산 통도사.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고목이 드리워진 숲길을 따라 사찰로 길을 나선다. 

건너갈 반월교가 드려 난다

 

반월교에 멈춰 선 친구들의 모습도 담아보고

 

 

통도사-사이트에서 

 

 

처음 맞이하는 천왕문을 지나자 아래에 국화로 장식된 범종루가 자리 잡고 있다

 

삼보사찰답게 가을비가 오는 날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방문한다

 

영산전. 석가모니불과 석가여래의 일생을 여덟 가지 중요한 사실을 그림으로 표현한 팔상탱화가 봉안되어 있는 곳이다

 

약사전 앞에서 동행인들의 모습도 담아보고

 

불이문을 오르며

 

 

황화각

 

가족건강 수험 대박 사업번창 등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국화꽃 속의 미로를 돌고 돌아 나온다

 

 

 

동쪽 대웅전, 서쪽 대방광전, 남쪽 금강계단, 북쪽 적멸보궁 동서남북에 각각 다른 편액이 걸려있다

 

 

 

 

 

남쪽의 편액 금강계단

 

사찰을 돌아 나와 가을로 물들어가는 작은 계곡 옆길을 걷는다

 

 

 

 

성보박물관을 관람하고 일주문으로 내려오는 길. 우산으로 치장된 작품의 거리가 아름답다

 

 

일주문을 나오며

 

잠시 멍하니 정비된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바쁘게 달려온 여행길 누가 먼저라 할 거 없이 맞잡은 손을 이젠 놓고  아쉬움에 또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야 할 거 같다

친구가 있어 가을이 아름다웠고 친구가 있어 여행길이 즐거웠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 아

님은 같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님의 침묵.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고 겨울이 오면 흰 눈길을 걸으며

다가오는 새봄에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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