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
저자 / 양귀자. 출판사 / 살림
1. 저자 및 작품 요점
1955년 전주 출생. 원광대 국문학과 졸업.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귀머거리 새」
「원미동 사람들」「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희망」「슬픔도 힘이 된다」등 소설과 에세이집「삶의 묘약」등을
발표하였으며 1999년「늪」으로 21세기 문학상을 수상했다.

2. 작품 소개
멀고 아름다운 동네.
·한 겨울 추위에 만삭의 아내, 노모, 딸을 둔 그는 잦은 이사를 하면서 장롱에 난 생채기를
바라보고 텅 빈 어지러운 방을 바라본다
·잘 가십시오, 어서 오십시오,라는 의미 없는 헛인사를 받으며 서울 도심을 바라보며 부천 원미동으로
트럭 짐칸에 타고서 도착을 한다
불씨.
·부천 열세 평 주공아파트로 이사를 온 지 오 년. 해고 후 반년만에 새로운 직장을 얻어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그려본다.
·"전통문화연구회"에 입사하여 홍보를 하던 중 터미널 짐꾼을 첫 실험 대상을 삼고
짐꾼은 촛대를 구입할 것을 말하며 그의 인생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 땅.
·원미동 터줏대감 강노인, 부동산 박 씨 등 사람들의 살아가는 일상. 박 씨는 강노인 소유의 땅을 팔아 줄
것이라 하나 강노인은 거절을 한다
·강노인의 도심 밭에서 나는 오물 냄새로 이웃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들어며 푸성귀에 물을 주고
밭을 일군다.
원미동 시인.
·청소부 딸인 경옥은 18살. 친구는 슈퍼 김반장 , 조금 모자란 원미동 시인(몽달씨)이다. 셋은 슈퍼 의자에 앉아
동네 이야기로 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밤 몽달씨가 깡패에게 맞아 김반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고 주 씨 아저씨가 말려준다
이후 셋은 서먹해지나 얼마 후 몽달씨는 김반장의 일을 도와주며 시를 외운다
한 마리의 나그네 쥐.
·지물포와 사진관 중간에 대나무 평상에는 바둑판이 놓여 이야기판이 되는 장소이다
·한 젊은이가 원미동에서 살면서 장대봉에서 내려오던 중 쉼터에서 한 마리 쥐를 만나 그에게서 쉼터를 빼앗고
어둠이 내리는 주변을 바라보며 산에서 또 하루를 보낸다는 박 씨의 원미산 이야기가 끝이 나고 넷은 헤어진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노후화된 연립주택은 곳곳이 파손되고 이번엔 욕조에 물이 새어 집수리를 주 씨의 소개소로 임 씨가 맡아서 한다
·욕조 일을 끝내고 덤으로 옥상일을 하면서 비가 오늘은 날은 어떡하냐? 고 묻자 "가리봉동으로 간다"라고 한다.
슈퍼에서 맥주를 마시며 비 오는 날엔 외상값을 받으려 가리봉동에 간다는 것이다.
방울새.
·그녀는 딸 경주. 이혼녀 윤희와 그의 아들 성구를 데리고 동물원 구경을 나선다. 점심을 먹고
조류원으로 들어서 방울새 앞에서 아이와 함께 '방울새'노래를 부른다
·그녀는 동물원 나오며 며칠 후 남편을 면회 갈 것을 생각한다
찻집여자.
·엄 씨는 찻집여사장에게 도움을 주려다 아내가 알고는 아내와 여자의 다툼이 벌어지고 여자와 나들이를 나선다
·온 동네에 찻집마담과의 관계를 알게 되고 그녀를 마을에서 떠날 것을 요구하고 찻집은 문을 닫는다
일용할 양식.
·최근 23통 주변 상가들은 파리만 날리고 있을 때 쌀가게 경호아버지는 김포슈퍼로 확장 개업으로 형제슈퍼
김반장도 쌀과 연탄을 팔며 경쟁을 한다
·얼마 후 인근에 싱싱 청과물이 들어서고 둘의 동맹으로 싱싱 청과물은 한 달 만에 폐업을 한다.
지하 생활자.
·4시 매캐한 곰팡이 냄새를 맡으며 그는 일어나 화장실이 주인집에 있어 문을 열어주 않아 새벽에 밀려오는
것을 참지 못하고 마을 공터 등에서 볼 일을 본다
·승용차 바닥 커버를 만드는 일을 하며. 어느 날 파업으로 혼자 공장을 지키고 있었다. 퇴근 무렵 직원들은
돌아와 월급을 받고 내일부터 일을 하기로 한다
한계령.
·어릴 적 친구인 박은자의 전화를 받고 이십오 년간의 세월을 풀어놓으며 노래를 잘하던 그를 기억한다.
·작가인 그녀는 은자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냈으며, 2층에서 원미동 거리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있었다
·은자를 만나려 간 나이트클럽에서 여가수의 '한계령'을 부르는데 힘든 삶을 살아온 큰오빠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3. 감상 내용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도시화 변해가는 원미산자락 아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웃들이 울고 웃는
또한 서민들의 지나 온 삶과 희망의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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