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0년 02월 20일 (토)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도암재-새섬바위-민재봉-갈림길(수정굴)-수정굴-도암재-용주사(주차장)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얼마 남지 않은 봄의 기운이지만 그래도 아직 겨울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산행길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홀로이 산자락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겨울 바람에 꽃씨를 날려보내고
앙상한 뼈대만 남기고 묵묵히 선 억새 너머로 북바위 능선이 아침 햇살아래 저만치 드러난다
산자락 초입길을 조금 오르자 임도길 옆 소나무 숲 아래 108탑이 곳곳에 숨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임도길은 끝나고 이젠 산길이 시작된다
약수암 옆 울창한 소나무 숲아래 떨어진 솦잎을 밟으며 산행길이 시작된다
잠시의 오르막을 오르자 도암재에 도착. 햇살아래 드려나는 상사바위의 모습을 담아본다
산행길옆 누군가 정성스럽게 쌓아놓은
작은 바위위에서 좌측 새섬바위와 우측 민재봉이 조망된다
잠시 쉬었다 온 전망대바위를 담겨본다
새섬봉에서 북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
새섬봉의 표지석. 새섬바위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백과사전
능선길에 해송 몇 그루가 자라잡고있다
헬기장 억새 사이로 민재봉
민재봉
민재봉에서 새섬바위와 상사바위를 담아본다
백천저수지
갈림길의 안내목(수정굴로가는 길로 내려간다)
수정굴 입구
수정굴 내부의 모습
수정굴에서 도암재로 가는길. 곳곳에 너덜지대가 나온다
수정길에서 도암재로 가는 등산길에서의 새섬바위
도암재에서 멀리 상사바위를 담아본다
앙상한 가지아래 들산길을 따라 산속을 벗어난다. 산자락에 놓여진 돌탑들이 겨울바람속에 묵묵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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