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둔철산 2015.03.22.(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신안면·신등면 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화꽃 향기를 마시며 심거 마을로 들어선다.
산행일자: 2015년 03월 22일
산행코스: 심거마을-삼단폭포-심거폭포-정상-제2봉-심거폭포-심거마을
산행거리: 6㎞
산행시간: 00시간 00분
산청 둔철산 00:00~
경남 산청군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웅석봉과 마주하며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둔철(屯鐵)이라는 지명은 생산보다는 보관했다는 말을
더욱 설득력있게 한다. 심거마을에서 시작해 깊은골로 해서 둔철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와 외송리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에 가는 코스, 정취암을 들머리로 대성산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둔철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있다.백과사전
마을 뒤 등산길에서 심거 마을을 담아본다 몇 년 전에 없던 전원주택이 지어져 있다
농로길이 끝나고 산길을 접어들기 직전에 계곡에서 자라는 소나무 두 그루가 산행인을 맞이한다
완연한 봄을 알리는 맑고 화창한 날씨다.
오늘 산행은 산청 둔철산으로 여유 있게 집에서 출발을 하였다. 둔철산은 오래전 모임에서 한번 산행을 하였고
개인적으로도 몇 번을 산행한 곳으로 부담 없이 계곡 옆 소나무 아래 길을 걷는다
산행 초입 제법 오래된 소나무 몇 그루가 아침햇살에 운치를 더한다
삼단폭포 며칠 전 내린 비로 그래도 수량이 제법 많아 폭포다운 모습을 드려낸다
삼단폭포를 갔다 와서 다시 정상 등로를 걷는다
산행길 옆 작은 계곡의 물줄기를 담아본다
심거폭포.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그래도 폭포의 위용을 갖추고 쉼 없이 물줄기를 내린다
전망대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쉬어가며 건너편 웅석봉 능선을 담아본다
한참을 힘든 오르막을 오르자 능선길이 나온다
바위틈에서 아름다운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갈림길 심거마을/정상/제2봉(홍화원)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
정상 아래 바위
굽이굽이 시원하게 흐르는 경호강의 물
정상에서 일찍 온 동행인들의 모습
맑은 날 선명하게 조망되던 천왕봉이 오늘은 황사 때문에 눈 내린 천왕봉이 희미하게 드려 난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점심식사 장소를 찾아 길을 나선다
둔철산 2봉의 표지석
여기서 심거폭포까지 급경사 내리막 길의 연속이다.
언제나 산행길이 그렇듯이 다친 다리 때문에 조심스럽게 길을 걷는다
심거폭포 상부의 모습
소나무 숲 속 길을 걸으며 피곤한 발길이 치유가 되는 듯하다
산자락 양지바른 곳에 현호색 녀석들이 봄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다
마을길을 내려오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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