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5년 11월 01일 (일)
산행코스: 용두공원-저수지옆(산책길)-임도길(장고개)-448m-503m-사자바위-기차바위-갈림길-청룡사-용두공원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3시간 45분
용두공원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공원산책길을 따라 저수지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늦가을 하늘엔 먹구름이 드리워져 쌀쌀한 날씨다. 아내와 함께 와룡산 산행길에 나섰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가지 않는
용두에서 민재봉으로 오를 예정이다. 공원내 산책길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며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한다
임도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와 장고개에서 뒤돌아보면 상사바위와 새섬봉이 조망되고 앞엔 삼천포항이 드려난다
좌측 상사바위-새섬봉-민재봉 와룡산 주능선을 조망하며 이제 산길로 접어든다
오르막 능선에서 뒤돌아 본 삼천포항
산행길 내내 드려나는 상사바위와 새섬바위가 눈앞에 우뚝솟아있다
거북바위에서 잠시 쉬어가며 멀리 남해안속에 사량섬을 담아본다
거북바위에서 와룡산 능선
민재봉으로 오르는 능선길
와룡마을로 가는 갈림길의 이정목
사자바위 어디서 조망을 해야 사자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지??
아직도 가을임을 알 수있는 잎들이 자리잡고있다
올라온 능선과 와룡골
기차바위 능선엔 철모르고 핀 철쭉이 자리잡고있다
기차바위 능선
청룡사로 가는 길. 오늘 여기서 하산길을 선택하고 내려간다
급경사 내리막 길의 너덜지대. 무릎에 약간의 무리가 올 것 같아 조심하여 한발한발 걷는다
한참 너덜지대를 내려오니 고요한 산속의 청룡사에 도착. 한장의 사진만 남기고 내려간다
청룡사의 종루
와룡마을 길에서 아직 추수를 끝내지 않은 벼 너머로 와룡능선을 담아본다
작은 바람에 흔날리는 억새사이의 상사바위와 새섬봉
저수지 위 보호수가 곱게 물들어 마을을 지키고있다
도로옆 데크길이 놓여있다 길따라 공원으로 걷는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오늘 쌀쌀한 날씨속에 짧은 산행이었지만 조금의 가을을 즐기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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