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오도산 1,134m · 문재산 931m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소백산맥의 지맥인 가야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는 두무산, 북쪽에 비계산, 서남쪽에는 숙성산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山脚)을 우루는데 가야산보다 일단 낮은 산지 등이다. 산록의 마을들은 좁은 도로에 의하여 동북으로 고령군과
서남으로 거창군과 통한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인접하여 있고 거창,고령, 합천 등의 지방중심지와 접하여 있어 개발이
기대된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6. 03. 19. (토)
산행코스: 휴양림관리사무소-말목재-눈썹바위-유방봉-헬기장-문재산(미녀봉)-869m-오도재-오도산
-임도-996m우측-사방땜옆길-휴양림관리사무소
산행거리: 약 11㎞
산행시간: 6시간 55분
오도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조금 지나 취사장 옆 공간에 주차 후 간단한 산행 채비를 하고 문재산(미녀봉)으로 길을 떠난다 08:35
어제 친구와 산행을 약속하고 이른 시간 오도산으로 출발 가는 길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내려앉아있다
1시간여를 달려 오도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하는 아침 바람이 불어온다
안무로 인하여 쾌청한 날씨는 아니지만 산행하기엔 무리가 없을 정도의 날씨에 휴양림을 빠져나와 산길로 접어든다
갈림길인 말목재에 도착 표시 깃을 따라 능선을 오른다
오름길 내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능선 조망처 바위에서 아름다운 미녀의 이목구비와 가야 할 문재봉 능선이 드려 난다
곳곳에 마사토라 뿌리를 드려내고 삶을 영위하는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우뚝 솟은 눈썹바위를 지나며, 미녀의 머리봉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간다
조망처 바위 위에 아름다운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코바위 능선
암릉구간 곳곳에 바위틈에서 소나무가 숨어 자란다
유방봉(바위)
계단을 오르는 동행인의 모습을 담아본다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이 피곤함을 달랜다
문재산의 805봉
멀리 안무 속에 가야 할 오도산이 드려 난다
문재산(미녀봉) 정상의 표지석
문재산(미녀봉)에서 오도재로 가는 길. 급경사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뒤돌아 본 미녀봉 능선
오도재의 이정목. 여기부터 오도산으로 가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약 1㎞정도 이어진다
힘들게 올라온 오르막 구간 중간쯤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간다
숨 가쁘게올라오니 송신탐으로 가는 임도(길)가 나타난다
지나온 능선길을 담아보며 한참을 쉬어간다
오도산의 해맞이 행사지 표지석. 이곳 일출이 정말 아름다울것 같다
일출 및 석양을 조망 할수 있는 데크에서 점심을 먹으며 쉬어간다
임도(길)을 따라 걷다 산길로 접어들어 하산길에서 뒤따며 선 동행이들을 담아본다
능선길을 한참을 내려오다 1067봉 아래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가는 하산길을 선택.
많은 이들이 다니지는 않은 듯 등산로가 선명하지 않아 표시깃을 따라 내려간다
하산길에 만난 아름다운 복수초가 등불을 밝히듯이 피어있다
작은 돌 틈 곳곳에서 너도바람꽃이 고개를 내밀고 봄을 맞이하고 있다
돌길을 한참을 내려오니 오도재에서 휴양림으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
길옆의 작은 소망탑
계곡의 사방댐 공사로 정비가 잘 되어있다
약수터로 가는 길. 잠시올라 시원한 물 한모금으로 피로함을 달랜다
들머리(날머리) 도착. 토요일이라 휴양림을 찾는 이들이 곳곳에서 자연 속에 휴식을 취한다.
일찍 산행을 마치고 산수유마을 탐방을 계획하였으나 다음으로 예정하고 산행을 마무리하며 집으로 향한다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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