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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용산(운봉)-바래봉 / 하늘이 아름다운 겨울날 바래봉에서 지리능선을 조망하다.2022.01.01

by 송암. 2022. 1. 1.

지리산 바래봉 1,165m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196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원에 철쭉이 무리 지어있다 산판 길이 끝나는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22년 01월 01일 (토)

산행코스: 용산(지리산 허브밸리)-바래봉-원점회귀

산행거리: 10㎞

산행시간: 3시간 47분

 

2022년 壬寅年 새해가 맑게 떠오른 날이다

아침 일찍 집 근처 공원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며칠 전 친구와 계획한 바래봉 산행길을 나섰다 10:53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에 도착. 주차공간이 제법 많이 있는데도 조금이라도 찻길을 걷기 싫어 올라가니 이미 많은

차량이 갓길에 주차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일출 등으로 많은 산행인들이 찾은 것 같다 

 

간단한 채비를 하고 운지암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아직 남은 눈을 밟으며 길을 걷는다

 

 

 

쉼터 데크를 지나 조금 오르니 안내판과 탐방로 아치가 세워진 곳을 지난다

 

많이 내린 눈길을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오른다

 

 

 

 

 

겨울 날씨 같지 않는 따뜻한 날씨에 오름길 옆 양지바른 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쉬어간다

 

 

전망대 쉼터에서 너른 들녘과 곳곳에 운봉읍 풍경을 담아본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라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정령치에서 이어지는 서북능선길의 삼거리를 지나 이젠  바래봉으로 오르는 숲길로 들어선다

눈이 내린 날 나무에 내려앉은 눈꽃이 아름다운 구간인데,, 아쉽게도 앙상한 가지만 드려 난다

 

 

시원한 바래봉의 약수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계단길 오름으로 들어서 뒤돌아본다

 

눈 내린 바래봉의 풍경을 상상하고 출발을 하였지만 따뜻한 날씨 때문에 설경을 만나지 못하고 오름길에서

펼쳐지는 광활한 지리 능선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얻었다

 

 

봄철이면 철쭉의 아름다움으로 쉬엄쉬엄 올라올 것인데,, 빠른 걸음으로 계단길을 올라 전망대 데크에서

이곳저곳을 담으며 쉬어가고 뒤돌아본다.

 

 

 

 

바래봉 아래 전망대 데크에서 펼쳐진 지리 능선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담아본다

 

 

 

 

 

 

 

 

 

 

 

 

 

 

 

아직 남은 음지의 잔설을 밟고 눈앞에 펼쳐지는 운봉의 들녘을 바라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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