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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牧民心書/정약용..2023.03.05

by 송암. 2023. 3. 5.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牧民心書

저자 / 정약용(다산)   편저 / 미리내공방

 

1. 저자 및 작품 요점

  조선 정조와 순조 때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오랜 시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지은 치민(治民)의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 모두가 잘 살기 위해 목민관이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리더라면 낮은 곳을 살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목민관의 지침서.

 

 

2. 작품 소개

 1. 부임 6조 -赴任六條. 

  ·벼슬에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외 

 다른 벼슬은 다 욕심을 부려 구해도 좋지만, 목민관만큼은 욕심내어 구할 것이 못 된다.

 

 2. 율기 6조 -律己六條.

  ·마음을 맑게 하라.. 외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  임무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는 마음으로 목민관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3. 봉공 6조 -奉公六條.

  ·백성을 이롭게 하기 위해 법을 지켜라.. 외 

 해로움이 없는 법은 지키어 고치기 말고, 사리에 맞는 관례는 따르고,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애민 6조 -愛民六條.  

  ·버려진 아이를 보살피는 것은 하늘을 대신하는 일.. 외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은 선왕들의 큰 정사여서 역대 임금들은 이를 행하여 아름다운 법도로 삼았다.

 

 5. 이전 6조 -吏典六條.  

  ·뇌물과 선물의 차이.. 외

 아전들이 구걸하면 백성들은 고통스러워한다. 금지하고 단속하여 함부로 악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6. 호전 6조 -戶典六條.  

  ·호랑이 보다 무서운 세금.. 외 

 백성들이 수납 기일을 어기더라도 아전을 풀어 납부를 독촉하는 것은

 마치 호랑이를 양의 우리에 풀어놓은 것과 같으니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7. 예전 6조 -禮典六條.  

  ·제문은 정성 들여 손수 지어라.. 외 

 기우제의 축문은 마땅히 손수 새로 지어야 한다. 혹 전에 쓰던 것을 쓰는 것은 예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이다.

 

 8. 병전 6조 -兵典六條. 

  ·쓸개를 핥으며 복수를 다짐하다.. 외 

 만약 풍년이 들어 방비가 완화되더라도, 군사 조련을 행하라는 명령이 멈추지 않는 한

 대오를 채우고 장비를 갖추는 데 힘써야 한다

 

 9. 형전 6조 -刑典六條.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외 

 소송이 있을 경우 급히 달려와서 고하는 것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이에 응하기를 여유 있게 하여 천천히 그 사실을 살펴야 한다

 

 10. 공전 6조 -工典六條. 

  ·산림을 살피는 데 게으르지 마라.. 외 

 그 지방에서 산출되는 보물은 이렇다 저렇다 하며 마구잡이로 캐내고 만다면 백성들에게 병 폐가 될 수 있으니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11. 진황 6조 -賑荒六條. 

  ·수수 한 말, 수소 하나.. 외 

 굶주린 사람의 입에 든 재물을 도둑질하면 소문이 변방까지 들리고 재앙이 자손까지 끼치게 된다

 그러니 그런 생각은 절대로 마음속에 싹트게 해서는 안 된다

 

 12. 해관 6조 -解官六條

  ·항상 떠날 때를 염두에 두어라.. 외 

 관직은 반드시 체임하게 마련이니 갈려도  놀라지 말고 잃어도 미련을 갖지 않으면 백성들이 공경하게 된다

 

3. 감상 내용 

 큰 아이 임용 시에 가져온 한 권의 책 속에서 12장(6조-72조)을 펼치며 나의 지난 직장생활에 빗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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