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찻집 2023.09.17.(일)
경남 사천시 외.
길가에 흩어져 내려앉은 낙엽 한 잎 살며시 다가가 귓속말로 속삭인다 풀숲에 숨어 핀 작은 꽃이 속삭인다.. 이 가을
나랑 친구 되어 놀자고.
사천 동행(찻집) 13:00~
경남 사천시
아침시간 비에젖은 꽃무릇을 바라보며 길을 걷고 모임장소로 나선다
계절을 탈바꿈하려는 비가 온종일 내렸다 그쳤다 하며 내린다. 원래 어제 시골 친구집에서 만남을 약속하였으나 사정상
오늘 찻집에서 만나 맛있는 음식으로 담소를 나누며 오후의 시간을 즐긴다.
모임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사천성의 "야행"길을 잠시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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