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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정병헌·이지영..2024.02.23

by 송암. 2024. 2. 24.

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저자 / 정병헌·이지영.  출판사 / 돌베개

 

1. 저자 및 작품 요점

 정병헌 서울대학교 사범대 졸업. 저서로는「신재효 판소리 사설의 연구」「판소리 문학론」등 논문 다수가 있다

이지영 전남대학교 인문대 졸업. 저서로는「한국신화의 신격유래에 관한 연구」「한국 서사문학의 연구」「우리 고전

문선」등이 있다.

 

 

2. 작품 소개

 1부. 한문학의 대가들과 그 유산. 

  ·고려시대 최고의 문장가. 이규보「국선생전」

  「사가재기(四可齋記)」 ·· 밭이 있으니 갈아서 식량을 마련하고, 뽕나무가 있으니 누에를 처서 옷을 마련하고

 샘이 있으니 물을 마시기에 적합하고, 나무가 있으니 땔감을 마련하기에 적합하다 

  ·백세의 스승. 김시습「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이승의 남자와 저승의 여자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애정소설 

  ·구속을 싫어한 진보적 지식인 허균「홍길동전」

  「장생전」 ··장생은 술에 취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밤이 되어 쓰러졌다. 다음 날 그는 죽은 지

 오래되었으며 썩어서 벌레가 되어 날개가 돋아 날아가 버렸다 다만 옷과 버선만 남아 있었다

  ·고독과 한의 여류시인 허난설헌「곡자(哭子)

 지난해는 사랑하는 딸을 여의고··· 너희 남매의 가여운 혼이야 생전처럼 밤마다 정답게 놀고 있으리라··(자식의 죽음)

 '연꽃 스물일곱 송이'는 그녀의 향연 연수와 같으니 실로 자신의 죽을 나이를 예견한 것과 같다

  ·조선시를 선언한 자주적 시인 정약용「목민심서」

 강진의 유배지 주막을 '생각과 용모 언어와 행동'이 네 가지를 마땅하게 한다 는 뜻으로 사의재(四宜齋)라 이름

 짓고는 두문불출하였다.

 

 2부. 문학과 이념의 거리.

  ·향가에 실린 불심. 균여대사「보현십종-원왕가」

 세상 사람들이 착한 근본을 이루기 바란다.. 종교적 포교의 향가.

  ·삼국유사의 위대한 서사시인. 일연「삼국유사」

 자주성. 민족의식. 신이바탕. 불국토사상. 구비문학을 비롯하여 신화 전설 민담과 같은 설화자료 외에도

 풍속 신앙 등 자료가 남아있다.

  ·도산십이곡을 지은 동방유학의 스승. 이황「도산십이곡」

 전육곡(前六曲) 언지 후육곡(後六曲) 언학으로 구분되며 언지는 사물에 접하는 감흥을 읊은 것이고

 언학은 학문과 수양에 임하는 마음을 노래한 것이다 

  ·고산구곡을 노래한 유학자. 이이 「고산구곡」

 수양산의 아홉 계곡을 구경한 뒤 각각의 계곡에 이름을 붙이고 이곳에 은거할 계획을 세웠다.

 

 3부. 자연과 인간, 우리의 노래.

  ·호남가단의 터잡이. 송순「면앙정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사람에게 굽어도 부끄럽지 않다'

  ·가사문학의 일인자. 정철「성산별곡」  

 성산의 여름 경치를 읊은 것이다 한가로이 풋잠을 자고 일어나 갈건을 쓰고 물고기를 보며 붉은 연꽃이

 온 산에 향기로울 때 소나무 그늘 삼아 오리가 백구와 벗하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시조문학의 최고봉. 윤선도「어부사시사 」

 춘하추동 네 계절에 각 10수씩 총 40 수로 구성. 각 작품의 장마다 여음이 삽입되어 있고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판소리의 수호자. 신재효「치산가」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과실과 채소를 심어 한치의 빈 땅이라도 놀리지 말며 하찮은 오줌과 똥이라도

 버리지 말고 비료로 사용하면 증산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3. 감상 내용 

 옛 시선들의 글 속에서 숨겨진 삶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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