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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이야기/일상 · 고물창고

2024.02 맑은 이월의 보름달 / 참다운 향기를 낙엽 길에 보내고 따스한 햇살을 맞이한다..2024.02.29

by 송암. 2024. 2. 29.

맑은

이월의 둥근 보름달

어제의 그윽한 참다운 향기를 낙엽 길에 보내고

곁에 솟은 큰 꽃대를 올려보며 하얀 이불을 덮고는 따스한 햇살을 맞이하려 한다.

 

 

2024.02.07(수) 17:00~

만남 -친구(행복연구회)

저녁노을 내려앉은 시간. 식사를 함께하고 친구들과 이야기에 깊어가는 겨울 밤을 보내며 즐긴다. 

 

 

2024.02.08.(목) 10:20~

방문 -고용센터

작은 화단에 뽀송뽀송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아침 햇살에 숨을 죽인다

 

 

2024.02.09.(금)~2024.02.12.(월)

일상 -설 연휴

민족 교유의 설 명절 연휴.

 

 

 

2024.02.14.(수) 12:00~

만남 -친구(옛 직장동료)

아침부터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

점심식사를 하고 바닷가 찻집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가지며 해안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나선다

 

 

2024.02.16.(금) 18:30~

만남 -계묘회(癸卯會)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짧은 밤시간을 보낸다.

 

 

 

2024.02.24.(토) 15:00~

만남 -고우회(古友會)

앙상하던 가지들은 어제 비에 조금씩 눈을 틔우려 하는 듯 생기기 돌고 잔디밭에 돋아난 쑥은 벌써 제법 자라

지나던 사람들은 쑥을 캐는 모습이 여기저기 드려난다.

 

 

2024.02.27(화) 15:00~

봄 -풍경

간간이 불어오는 봄바람에 담장 너머 화사하게 핀 매화꽃이 머리를 내밀고 봄을 맞이하려 한다

 

 

2024.02.29(목)

비(雨)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쉬엄쉬엄 길을 걷던 태양은 앞산능선 어디쯤에 걸터앉아 쉬어가듯 멈춰 있고 온갖 고통 참아내며 웅크린 몸을

일으켜 세운다. 2월의 마지막 날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반가움에 흐르는 마음속 눈물인지?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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