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함
삼월의 아름다운 이음길
어디로 가려는지 아쉬움에 뒤돌아 잔영(殘影)만 퍼트리고
손톱만큼 작은 빛이 그 길을 밀어내고 중천(中天)에 자리 잡고 슬금슬금 피어난다.
2024.03.01.(금)
일상 -석양이 내린 길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스쳐가는 날. 저녁노을 내려앉은 길을 걸으며 담벼락 아래서 곱게 피어 떨고 있는 한 송이 꽃을
담아본다.
2024.03.05.(화)
사진 -배움의 길(개강)
배움의 길에 나선 오늘 석양길 노을을 바라보고 길을 걷는다
2024.03.07.(목)
방문 -고용센터 자료 제출
자료제출 후 해 질 녘 운동길에서 황금빛 석양을 바라보고 발길을 바삐 놓는다
2024.03.08.(금)
만남 -친구(봄마중)
저녁시간 친구들과 약속으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 식당으로 찻집으로 마중을 나서 지난날 이야기 꽃을 피운다
2024.03.14.(목)
만남 -동료(옛 직장동료)
나른한 오후 시간에 걸려 온 전화. 옛 직장 동요의 목소리를 듣고 만남을 흔쾌히 승낙하고 석양이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그들과의 만남을 가져본다
2024.03.16.(토)∼2024.03.19(화)
여행 -중국여행(행복 이음길)
친구들과 함께 떠난 중국(장가계) 여행. 안갯속에 펼쳐 놓은 비경을 즐기다
2024.03.28.(목)
벚꽃 -찻집에 앉아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저녁 무렵 집을 나서 운동 후 찻집에 앉아 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집으로 오는 길
2024.03.30.(토)
일상 -텃밭에서
봄기운이 완연한 날 오랜만에 텃밭에 가서 지난가을에 심은 마늘밭을 살펴보고 며칠 후 고추등을 이식할 준비를 해 놓고
운동길에 축제장의 불꽃과 활짝 핀 벚꽃을 담아본다
2024.03.30.(일)
행복함 -아름다운 이음길
3월의 마지막 날. 봄마중에 이곳저곳에 나선 발길을 회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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