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둔철산 811m
경남 산청읍 신안면 신등면
웅석봉과 마주하며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둔철(屯鐵)이라는 지명은 생산보다는 보관했다는
말을 더욱 설득력있게 한다. 산행은 다양하다. 신안면 심거마을에서 시작해 깊은골로 해서 둔철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와 외송리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에 가는 코스, 신등면 단계에서 정취암을 들머리로 대성산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둔철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있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08년 11월 22일 (토)
산행코스: 홍화원(휴게소)-전원주택지(외송마을)-안부사거리-시루봉-정상-외송마을(하산)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분
외송마을 입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초입길에서 올라야 할 둔철산 능선을 담아본다
초입 소나무 숲길을 잠시나마 걸어본다
한참을 올라 능선에서 발아래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이 조망된다
둥지에 앉은 어미새가 알을 품는 형상의 작은 바위를 담아본다
맑고 화창한 날씨라 저 멀리 심거 마을이 환하게 드러난다
산행길 곳곳에 숨겨진 괴암들이 드려 난다
둔철산 제2봉의 표지석
멀리 하얀 옷을 갈아입고 누운 지리산 능선을 당겨본다
능선에서 괴암
펼쳐진 능선
양지바른 곳 어느 고인의 무덤 앞에서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을 바라보며, 참나무 숲길에는 가을을 보내고 내려앉은
낙엽이 발아래서 바스락 거린다
전망대 바위에서 심거마을을 담아본다
누군가 층층이 쌍아 놓은 듯한 바위가 길옆에 자리 잡고 있다
둔철산의 능선이 푸른 하늘 아래 조망된다
암릉길이 연속이다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디딘다
산행길 옆 바위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건 누군가를 그리워함일까?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을 배낭에 꾸려넣고 혼자 길을 떠난다. 가끔씩 그 옛날 아련한 추억이 밀려오면 넣어둔 그리움을
몰래 꺼내어 훔쳐보다 빙그레 웃고선 또길을 나선다
산행 날머리(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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