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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밤머리재-웅석봉 / 경호강을 뒤에 두고 등줄기를 따라..2009.03.14

by 송암. 2009. 3. 14.

지리산 웅석봉 1,099m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내리와 삼장면 홍계리, 단성면 청계리.

꼭대기가 곰같이 생겼다 하여 웅석봉(熊石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줄기가

중봉·하봉·새재·깃대봉을 지나 점차 낮아지다가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우뚝 솟은 산인데, 밤머리재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7㎞이다. 밤머리재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지리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09년 03월 14일 (토)

산행코스: 밤머리재-856-헬기장-왕재-웅석봉-밤머리재-(원점회귀)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밤머리재 표지석과 안내판

 

산행 들머리 제법 오르막이 연속이다

 

잠시의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니 편안한 참나무 숲 능선길이 반긴다

 

능선길에서 밤머리재 방향

 

산 위 구름인지? 구름 아래 산인지? 뒤돌아본 올라온 능선

 

 

간벌을 하여 정비된 참나무 군락지

 

정상에 산행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인지 산행의 표시인지?

 

웅석봉의 표지석

 

 

정상 아래 데크에서 해삼과 구름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을 하고..

 

지난 일요일 산행한 둔철산

 

멀이 우뚝 솟은 황매산

 

경호강과 대진고속도로가 시원하게

 

올라온 능선과 천왕봉

 

멀리 우뚝솟은 천왕봉엔 오늘도 눈이 내린 듯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의 푸른 물

 

구름에 가려 내내 드려내지 않더니만 잠시 드려낸 천왕봉

 

덕천강변을 따라 한참만에 도착. "밤머리재" 차에서 내리자 날씨가 봄인 줄 알았는데 너무 추워 허급지급 채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라 힘들게 오른다

능선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가려는데 눈바람이 너무 차가워 쉬는 것도 이리저리 날리는 낙엽처럼 힘들다. 날씨가 봄을

잊었나? 능선길을 따라 걷는 산행은 불어오는 바람소리만 거세게 다가오고 산아래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의 물이 뒤

따르고, 멀리 드려 나는 꼬불꼬불 밤머리재 고갯길은 그 옛날 우리 어른들의 마음처럼 고요하고 잔잔하게 조망이 된다

어느덧 도착한 정상. 준비한 음식을 먹고 서둘려 하산길을 재촉한다. 되돌아온 밤머리재에서 커피 한잔으로 피로와

추위를 달래고 다음 산행을 이야기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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