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을 위하여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면
아쉬움을 이야기하곤 한다
좀 더 다가갈걸 좀 더 따뜻한 미소로 말해 줄걸
서로의 의견 차이로 왈가왈부하면서도
가슴 한구석 섭섭함은 뒤돌아서 생각하면 사소한 일인데
작은 관심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이별을 하고 난 뒤
그 생각을 깨닫게 된다
주고받은 말 한마디로
서로에게 감사하고
사소한 잘못을 용서하고
먼저 다가 가 손 내밀며 다정한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잊지 못할 것이다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누군가와 만남이 있으며
그 헤어짐을 잠시 접어두고
색 다른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서라도
지난날의 추억은 가슴 한 구석에 고이 간직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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