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선-뱀사골-병소 / 겨울 바람속에 지난 가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길을 걷는다..2009.12.06

지리산 뱀사골 병소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반야봉에서 반선까지 산의 북사면을 흘러 내리는 길이 14km의 골짜기를 말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여러 골짜기들 가운데서 가장 계곡미가 뛰어난 골짜기의 하나로 꼽힌다. 전구간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이 계곡에는

100여 명의 인원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넓은 너럭바위가 곳곳에 있고 100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줄을

잇는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09년 12월 06일 (일)

산행코스: 반선(탐방안내소)-석실-요룡대-탁용소-병소-반선(탐방안내소)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다리에서 차가운 뱀사골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 겨울임을 알린다. 친구 부부와 뱀사골 트레킹을 나서며 신선길 테크길로 들어선다 

 

앙상한 숲 속. 차가운 겨울 날씨지만 아늑한 데크길이 제법 운치가 있다

 

 

계곡의 얼음 사이엔 물 흐르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온다

 

차가운 겨울 뱀사골 계곡의 모습

 

석실. 빨치산 전투 당시 저 석실에서 홍보물 등을 제작, 인쇄하던 장소

 

 

요룡대. 바위의 모습이 마치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 하여 요룡대라고 하며, 일명 흔들바위라고 한다  

 

탁용소 주변에 고드름이 길게 줄지어 있다

 

탁용소. 큰 뱀이 목욕을 한 후 허물을 벗고 용이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이곳 암반 위에 떨어져 100여 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 하여 탁용소라고 한다

 

금포교에서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계곡의 작은 폭포수 

 

겨울 속에 지나간 가을을 느끼며 길을 걷는다

 

 

 

 

병소. 소(沼)의 모양이 마치 병 모양같이 생겼다 하여 병소라 한다

 

 

 

 

 

병소 위의 작은 폭포수. 병소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하산길을 나선다

 

 

 

 

 

 

 

 

 

집으로 오는 길. 오도재 정상부의 지리산 제일문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