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 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1년 04월 23일 (토)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상사봉- 도암재-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5.50㎞
산행시간: 2시간 00분
개인적인 아침 일을 마치고 혼자 와룡산을 갈려다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동행을 하기로 하였다.
원불교 옆길을 따라 산행 초입길에 접어든다 10:55
어제 비가 와서인지 봄햇살에 나뭇잎이 조금씩 푸른 옷을 갈아입고 있다
작은 능선을 지나 철탑 위 산행길
비 온 뒤 암벽길에 미끄러 질까 봐 조심조심 오른다
전망대에서 사천대교와 비토섬 자락이 곳곳에 숨어있다
전망대에서 뿌연 날씨지만 그래도 삼천포항이 가깝게 조망된다
눈앞에 각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길옆 간간이 진달래가 마중 나와 웃음 짓는다
산행길을 막고선 바위와 소나무 틈을 지난다
새섬봉 민재봉이 펼쳐지고 상사바위 주변에는 아직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능선에서 삼천포항
거북등 같은 바위와 괴암
상사봉에서.. 지금도 그 속에 누군가 걷고 있을 와룡산 능선
상사바위. 와룡산 중턱에있는 높이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위에 지름 1.8m의 굴이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이 이곳에서 떠밀려 죽었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백과사전
도암재에서 잠시 쉬어가며
산행길 옆 남산제비꽃
약불암 옆 숲길
산복숭아꽃 사이에 정성스러운 108 탑을 담아보고 임도길을 따라 하산길을 내려온다
호젓한 숲길이 오늘 하루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이다
임도길을 내려오며 주차장 입구 도착 오늘 산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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