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한신지곡 1,653m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계곡.
백무동 위에서 세석까지 흐르는 본류 외에도 장터목 방향에서 흐르는 한신지계곡 등 4갈래의 물줄기가 엄천으로 흘러
남강 상류를 이룬다. 본류는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을 흘러 가네 소폭포에서 한신지 계곡과 합류한다. 지리산
계곡 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 있으며, 지리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 가네소폭포
아래부터 본류까지 오층 폭포와 한신폭포를 따라 세석으로 흐르고, 내림 폭포를 따라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한신
지계곡이 흐른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1년 06월 19일 (일)
산행코스: 백무동-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한신지곡-천령폭포-내림폭포-장터목-망바위-소지봉-참샘-백무동
산행거리: 16㎞
산행시간: 7시간 55분
탐방안내소를 지나 백무동 마을 끝자락 산행 초입 08:13
초입 계곡 옆 산길을 따라 걷는 동행인의 모습을 담아본다
한신 주곡
오늘 처음 맞이하는 폭포, 첫나들이 폭포 08:36
첫나들이 폭포 위 계곡을 가로지른 목교
첫나들이 폭포 위 목교
이젠 초록으로 계곡이 조금씩 덮여간다
계곡을 가로지른 철교
계곡의 작은 폭포도 담아보고
가내소 폭포 09:07
가내소 폭포를 올라와 주 등산로에서 이젠 한신 지곡으로 들어가야 한다..
숲 속에 아스라이 남은 발자국을 따라 들어간다 09:15
한신 지곡의 첫 폭포인 이름 없는 작은 폭포가 반긴다
계곡 옆 이전의 등산길임을 알리는 철계단
아직 그대로 남아있어 간간이 오가는 산행인들을 잠시나마 편안함을 해준다
철계단 아래 작은 물줄기
한참 올라와 널따란 바위에서 휴식을 하면서
쉼 없이 흐르는 물줄기가 조금의 땀을 식힌다
이전 수많은 산꾼들이 오고 갔을 등산길이 산죽으로 덮여 조금씩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길옆에서 고개 숙인 나도수정초 10:05
한신 지곡
울창한 숲으로 덮인 계곡
간간이 붙어있는 표시 깃을 따라 이리저리 계곡을 걷는다
계곡의 작은 폭포수가 하나하나 드러난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피곤한 줄 모르고 오른다
천령 폭포 10:53
수량이 적어서인지 웅장함은 없으나 끝없이 물줄기를 토해낸다
잠시의 휴식을 뒤로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한신 지곡 합수부에서 왼쪽 장터목 방향 오른쪽 연하봉 방향이다, 우리는 장터목 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림 폭포 11:30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폭포수 줄기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
내림 폭포 상부의 모습
폭포수 길을 오르는 산객
자주종덩굴이 곱게 자리 잡고 있다
한신지 계곡의 상류
장군(대) 바위에서 12:04
한신 지계곡의 마지막 함양 폭포. 수량이 적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른다 12:13
앵초가 가쁜 숨을 잠시 쉬어가게 한다 12:30
원시림 숲 속을 걷는 듯 작은 길을 걷는다
아스라이 남은 등산길을 따라
산행길 곳곳이 습지대로 눈개승마가 여름을 즐기려고 분주하다
장터목 산장 13:57
장터목 산장에서 올라온 한신 지계곡을 담아본다
장터목에서 천왕봉 가는 길을 뒤로하고 참샘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세석으로 이어지는 능선
나무데크길
망바위
소지봉 14:52
속 빈 나무 강한 비바람에 얼마나 버틸는지..
참샘에서 잠시 쉬고 이내 하산길에 나선다
하동바위 앞다리
백무동 날머리
친구와 나선 한신 지계곡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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