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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山行』산행 · 산길

하동 이명산·봉명산 / 봄의 기운속에 솔향기 그윽한 솔 숲길을 걷다..2014.03.15

by 송암. 2014. 3. 15.

하동 이명산 408m · 사천 봉명산 570m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남 사천시 곤명면.

지도에는 이명산 현지 다솔사의 입구 입석에는 봉명산이라 되어있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정상에 오르면 남으로는 금오산 다도해 서쪽으로는 백운산 서북으로는 지리능선 웅석봉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4년 03월 15일 (토)

산행코스: 무고마을-봉명정-체육시설-봉명산-헬기장-약수터-보안암-(서봉암방향)-임도길-(지방도로)-이명산

               물고뱅이 둘레길(편백숲)-무고 마을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모임에서 친구들과 산행을 하는 날이다

물고뱅이 둘레길은 몇 번 간 길이어서 봉명산에서-이명산을 산행할 생각으로 친구들보다 조금 일찍 출발을 하였다.

작은 공원 옆에 주차장에 주차를 후 간단한 산행 채비를 하고 나선 길고 고추밭 모퉁이에 정자가 봄을 맞이하고 있다 

 

마을길을 걸어 하동 북천으로 넘어가는 국도를 가로질러 우측 보안암 방향 안내판을 따라 마을 뒤 산자락으로 들어선다

 

봉명정으로 가는 길. 비가 온 뒤라 이젠 봄기운이 감돌아 산자락 보리밭에는 초록을 더한다

 

마을 뒤 봉명정 곁에 한용운의 님의 침묵의 시비가 자리 잡고 있다. 오랜만에 님의 침묵을 가슴에 담고 길을 나선다

 

참나무 아래 다솔사 방향으로 가는 길

 

잠시의 오르막을 오르자 다솔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한다

 

쉼터엔 운동시설물이 설치되어있다

 

길옆 소나무는 상처를 입었지만 그 향을 뿜어내고 서있다

 

쉼터에서 곧장 정상으로 가는 길을 오른다

 

솔향기를 마시며 잠시의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오른다

 

봉명산 정상에 지어진 전망대 이전엔 지붕이 있었는데 조망 때문인지 지붕을 철거하였다

 

 

전망대에서 널어선 소나무를 담아본다 

 

이전 산행 시에 살아서 푸르름을 더하던 나무가 고사하고 말았다

 

 

봉명산의 정상석

 

정상을 뒤로하고 하산길

 

솔향기가 그윽하게 뿜어 나오는 헬기장으로 가는 길

 

텅 빈 헬기장 주변에 소나무가 에워싸고 있다

 

헬기장 아래 숲길이 운치가 있다

 

보안암과 약수터로 내려가는 갈림길

 

약수터로 내려가는 길

 

약수터

 

시원하게 흐르는 약수를 한잔하며. 약수터에서 보안암으로 가는 계단길

 

보안암과 서봉암으로 가는 갈림길 보안암에 잠시 들리 기로하고 발길을 옮긴다

 

 

 

정교하게 쌓인 보안암의 돌담

 

돌담길 아래로 난 길을 따라 암자로 오른다. 석굴암

 

온화하게 미소를 풍기며 앉은 석굴암의 석불 오늘 안산을 빌어본다

 

보안암을 뒤로하고 조금 내려가니 책바위 인지 떡바위인지 이상한 바위가 있다

 

바위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오늘 출발한 물고뱅이 마을(무고 마을)이 먼 아래 고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떡바위를 뒤로하고 되돌아온 보안암

 

 

서봉암으로 가는 길 이정목을 따라 길을 떠난다

 

 

길옆 누군가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

 

 

 

우측 서봉암으로 가는 길과 좌측 물고뱅이 둘레길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오자 임도길이 나타난다 최근에  다시 정비된 듯하다

 

임도길에서 하동/북천의 이병주 문학관이 이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임도길을 걸으며

 

 

임도길을 따라 걷다 보니 사천(곤양)에서 하동(북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만난다 

 

국도를 건너 이명산의 이정목을 따라 임도길을 오른다

 

물고뱅이 둘레길과 이명산으로 가는 갈림길 우측 이명산으로 가는 표시 깃을 따라 오른다

 

오르막 길에 계단으로 놓인 나무에서 운지버섯이 곱게 피어있다

 

가파른 오르막 길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봄의 날씨인데도 이명산 정상 아래 음지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다

 

작은 너덜지대의 돌탑

 

한참을 오르자 이명산 정상석이 드려 난다

 

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멀리 산 능선을 담아본다 이명산에서 봉명산 방향

 

 

 

이명산에서 내려와  다시 물고뱅이 길을 선택하여 걷는다

 

둘레길에 접어들자 편백림이 조성되어있다

 

 

 

작은 계곡에 놓인 나무다리도 건너고

 

 

 

 

정비된 하천 옆에 정자

 

내려온 계단길

 

 

주차한 건너편의 작은 공원을 담고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한다

 

하산 후. 식당 돌담 사이 봄햇살에 곱게 핀 천리향이 봄바람과 함께 그 향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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