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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성삼재-노고단-임걸령 / 장맛비가 내리는 여름날 울창한 능선길을 걷다..2015.06.27

by 송암. 2015. 6. 27.

지리산 노고단  1,507m

전남 구례군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의 하나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노고단이란 도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인 서술성모(西述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1100∽1200m 높이에는 원추리

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 있으며 지리산 내에 넓은 초원으로 구성된 약 35만평 규모의 고원지대로

신라시대부터는 제사 지내던 제단이 있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2015년 06월 27일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고개-노고단(1,507m)-돼지령-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고단고개-무냉기-성삼재

산행거리: 15㎞

산행시간: 4시간 40분

 

집에서 출발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한참을 달려 도착한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산행길을 오른다

 

정비된 탐방길이 숲으로 드리워져있어 여름날 걷기엔 너무 편안하다

 

하늘을 덮은 먹구름이 연방이라도 비를 뿌리 것 같은 날씨 속에 아내와 같이 성삼재-임걸령 산행길에 나섰다

 

 

 

길옆 산딸기나무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오가는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탐방길 옆 계곡엔 작은 물줄기가 흐른다

 

노고단 대피소 아래 지름길. 울퉁불퉁한 돌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노고단 대피소 앞

 

잠시 숨을 고르고 노고단 고개로 이어지는 지름길로 나선다

 

 

 

노고단 고개의 풍경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 노고단으로 오른다

 

 

반야봉 지리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데 오늘은 먹구름으로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안갯속에 지나온 노고단 대피소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저 멀리 섬진강이 흐르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를 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노고단의 표지석과 돌탑

 

 

 

 

 

데크길 옆 하늘나리(?)가 화려하게 피어있다

 

 

 

노고단 고개로 내려와 임걸령으로 발길을 옮긴다

 

 

 

 

 

길옆 곳곳에 야생화가 여름꽃을 피우려 아우성이다

 

 

 

 

 

피아골 삼거리. 조금씩 내리던 이슬비가 이젠 제법 굵은 비로 변하여 많이 내린다

되돌아갈까 망설이다 많이 오지 않을 거 같아 우의를 꺼내 입고 임걸령으로 길을 나선다

 

 

돼지령의 이정목 앞을 지나며..

 

 

 

 

 

임걸령 샘. 비가 와서 인지 제법 많이 샘물이 흐른다. 시원하게 한잔을 들이키고 되돌아 서야 할 거 같다

 

임걸령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 늦은 점심을 먹고 하산길에 나선다

 

 

 

 

 

무넹기 화엄사로 가는 갈림길

 

 

아름다운 숲길을 내려와 탐방안내소를 빠져나오며 비가 오는 오늘 숲 속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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