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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백무동-세석 / 장맛비속에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걷다..2016.07.01

by 송암. 2016. 7. 1.

지리산 세석 1,545m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천길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은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이 자랑이다. 여름철이면 싱거러운 녹음과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늦가을이면 낙엽과 단풍 물결로 만추의 서정을 빚어내 이를 감동케한다.

겨울 눈이 쌓이면 빙벽과 설벽을 만들어  모험을 즐기는 산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2016년 07월 01일 (금)

산행코스: 백무동(주차장)-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세석-백무동(원점회귀)

산행거리: 13㎞

산행시간: 5시 30분

 

오늘 휴무일이라 며칠 전부터 지리산행 계획을 하였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일찍 갔다 올 생각으로 이른 시간에 집에서 출발 산행길에 나섰다  06:54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엔 잔뜩 먹구름이 드리워져 이내 비가 올 듯한 날씨다

주차를 하고 간단한 산행 채비를 서두르고 산행길에 나선다

산행길 옆 계곡의 물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리며 곳곳에 만개한 여름꽃들이 아침 바람에 작게 흩날린다

   

 

초입 산행길을 이렇게 정비가 되어있어 돌길이라도 걷기에 조금 편하다

 

첫나들이 폭포.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조금씩 흐르는 땀을 식힌다

 

 

 

간간이 계곡에 만들어진 작은 폭포수를 담으며 길을 오른다

 

 

 

 

 

 

 

 

 

 

 

 

 

가네소폭포. 물소리 곁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잠시의 여유로움을 가져본다

 

 

 

오층 폭포. 데크로 내려가 폭포수의 아름다움을 담아보려는데 정확하게 담기지 않는다

 

 

산수국. 제 철을 만난 녀석이 꽃 곁에서 꽃도 아닌 것이 벌과 나비를 유혹하고 있다

 

산목련. 데크길에 떨어져 이제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신폭포로 가는 곳인데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가던 길을 오른다

 

 

 

 

 

 

 

 

한신 주곡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젠 세석까지 제법 힘든 오르막에 돌길을 올라야 한다

 

 

 

 

8부 능선쯤. 짙은 안내가 온 산을 감 쌓고 있다. 세석에서 하산을 하는 분께 물으니 조망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촛대봉까지 갈려고 하는데 조망이 되지 않으면 세석에서 되돌아와야 할 거 같다

 

 

 

세석 대피로 가는 길

 

세석산장. 평일이고 장마철 비가 내려서인지 산객이 한 명도 없다

멍하니 한참 동안 혼자  않아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조망이 좋지 않아 촛대봉을 포기하고 하산길에 나선다

 

 

 

(일월)비비추 안갯속에 이내 꽃을 피우려 꽃망울만 드려내고 있다

 

 

 

 

붉은젖버섯(호박젖버섯).

길옆 풀숲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여름부터 가을 기간에 전나무 숲 속의 땅 위에 나며 식용버섯이다

 

 

 

산목련. 비가 내려인지 피지를 못하고 빗방울만 등에 지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하산길의 가내소 폭포를 담아본다

 

 

 

 

 

 

 

첫나들이 폭포

 

 

 

 

 

장맛비가 오는 날. 혼자 나선 산행길 돌길이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무사 산행을 하고 집으로 향한다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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