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영신봉 1,652m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함양군 마천면, 산청군 시천면에 걸쳐있는 산
지리산 영시봉은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출발점이다. 서쪽으로 칠선봉 삼각고지, 동쪽으로 촛대봉, 천왕봉, 남쪽으로 삼신봉과 이어지는 주요 능선들이 영신봉에서 갈라지며, 남쪽 비탈면에 거림골, 큰세개골, 대성계곡, 북쪽 비탈면에 한신계곡이 있다. 영신봉 서쪽 덕평봉에는 수량은 적으나 마르는 일이 없는 선비샘이 있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6년 10월 26일 (수)
산행코스: 거림-세석-영신봉-세석-거림
산행거리: 14㎞
산행시간: 5시간 32분
이른 시간 집에서 출발 도착한 거림마을에는 평일에 제법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 빈 공간이 많이 있다
간단하게 채비를 서두르고 마을을 빠져나온다
도장골 물소리와 가을로 물든 계곡의 단풍을 바라보고 갈길을 재촉한다 06:51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등산로 옆 거림계곡의 요란한 물소리에 내려가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계절의 힘에 못 이겨 떨어진 낙엽들은
이젠 발아래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고 그 소리를 들으며 산길을 오른다
물든 단풍들과 계곡의 물소리에 산길과 계곡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나만의 가을을 즐긴다
천팔교 거림에서 세석까지의 중간지점
거림에서 세석까지의 거림골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수다. 제법 많은 수량으로 가을날 아름다움을 더 한다
북해도교. 두 번째 목교이며 주변엔 단풍과 어우러져 있다
맑은 하늘 아래 드려 나는 우측 능선을 담아본다
샘터. 이 코스로 산행 시에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오늘도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인다
전망대에서.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남부 능선을 조망한다
지리 능선과 멀리 와룡산이 아스라이 드려 난다
세석교 이젠 마지막 목교를 지난다
거림골의 상류. 수량이 제법 많아 작은 폭포수를 만들어낸다
갈림길의 이정목 세석/거림/삼신봉으로 이어지는 갈림
세석산장
세석산장에서 쉬어가며 산장 앞 고요한 평원의 모습을 담아본다
촛대봉으로 갈까 아님 영신봉으로 가서 음양샘으로 내려올까 한참을 망설이다
영신봉으로 길을 나선다
영신봉으로 가는 길 헬기장에서 멀리 내려앉은 아름다운 운해를 담아본다
영신봉으로 가는 길. 작은 바위에서 세석산장 위 촛대봉과 왼쪽 천왕봉의 모습을 담아본다
맑은 하늘 아래 드려 나는 천왕봉
영신봉(이정목). 김해 신어산까지 200여 km에 달하는 낙남정맥의 시작점
음양샘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길이 선명히 않아 그냥 오던 길로 하산을 한다
지리산에서 운해
수리취. 하산길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고 이젠 겨울을 맞이하려 한다
헬기장에서 운해의 모습을 또다시 담어본다. 세석산장 위 풍력발전
세석산장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까마귀 녀석이 고운 자태를 뽐내려는지 않아 두리번거린다
전망대에서 지리산 남부 능선
오를 때 보지 못했던 단풍을 하산길 여유로움에 계곡과 산길을 오가며 만끽하여 본다
나만의 가을 여행길 저물어가는 가을의 단풍길을 걸었다
아름다운 산길, 계곡의 작은 폭포수를 바라보며 행복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12:23
마을길을 내려오며
길옆 좀깨잎나무 꽃이 피어 추위에 떨고 있어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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