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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행**가족·친구/친구 · 나들이 길에

문경·상주여행(1) 문경새재 외 / 남은 가로수잎 사이로 산과 들녘이 변화는 길을 나선다..2022.11.18

by 송암. 2022. 11. 19.

문경·상주 여행(1)  2022.11.18.(금)~2022.11.19.(토)

경북 문경시 외.

친구들과 나선 가을 여행 첫째 날. 길옆 가로수 사이로 드러나는 산과 들녘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길에서 길을 걸으며 여행길의 작은 풍경을 담아본다

 

 

2022.11.18.(금)

문경새재 12:03~

경북 문경시 문경읍

유서 깊은 유적이 많이 남아 있고 고갯길에 얽힌 설화와 민요가 매우 다양하다. 첫째 관문은 주흘관 숙종 1708년 설치

되었으며 두 번째 관문은 조곡관은 선조 1594년에 축성, 마지막 관문은 조령관으로 새재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백과사전

 

새재길 입구. 아직 조금 남은 가을을 붙들고 있는 나뭇잎 아래서 동행인들의 모습을 그려본다

 

계절의 변화 속에 철 지난가을 길을 떠난다

이른 시간 집에서 나서 한참을 달려 도착한 문경새재.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잠시의 피로함을 달래고 새재길로 들어선다

 

 

첫째 관문인 주흘관으로 들어서며.. 제법 많은 탐방인들이 옛길을 따라 가을 속으로 길을 걷는다

 

 

푸르던 나뭇잎들은 어느새 앙상한 가지만 남기며 겨울을 준비하고

오고 가는 탐방인들은 지난 계절 훌훌 벗어던진 옷을 다시 챙겨 입고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고 나선다

 

 

원터. 옛 건물은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주춧돌만 남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막. 오래전  탐방 시 운영을 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선인들의 마음을 담을 시비(詩碑). 걷는 길 곳곳에 그분들이 남긴 글귀가 새겨져 잠시잠시 스치 듯 읽어본다

 

 

 

얼마 전만 해도 시원하게 느껴지던 물줄기가 이젠  차갑게 다가온다

 

두 번째 관문인 조곡관 입구. 아름다운 가을 날씨처럼 숲 속에서 맑게 드려 난다

 

 

길옆 아직 아스라이 남은 옛길을 걸으며 작은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길가와 시비(詩碑) 옆엔 물든 나뭇잎이 내려앉아 고이 쉼을 취한다,

길을 걷던 옛 선비들도 이런 모습에 취하여 글을 남겼을까?

 

 

 

길옆에 자리 잡은 나무 한그루가 가을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하며

그 아래 길을 걷는 동행인들의 작은 걸음걸이를 담아본다

 

새재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마지막 관문인 조령관으로 오른다

 

길을 걷는 나그네 분께 부탁하여 동행인들과 함께 그 풍경을 담아본다

 

 

괴산 방향에서 조령관으로 들어서는 과거 길로 내려선다

 

백두대간 조령의 표지석. 따스한 봄햇살 마냥 양지바른 곳에 놓여 있어 잠시 그 풍경을 담아보고 쉬어간다

 

 

옆 길을 돌아 조령관을 내려서며 또다시 그 모습을 담아본다

 

새재 옆길  참나무 숲길을 걸어본다

 

소원탑.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비는 쪽지가 돌탑에 붙어있다

 

낙동강의 발원지. 많은 수량을 아니지만 고여있는 물이 낙동강 물줄기 시작이라 다시 한번 쳐다보고 내려선다

 

이곳 주변은 아직 가을임을 알리는 듯 아름다운 나뭇잎을 달고 오가는 이들을 맞이한다

 

휴게소(쉼터)에서  잠시 쉬어 가며

막걸리 한 모금으로 다리의 피곤함을 달랜다. 그런데 산속이라 약간의 추위를 느껴 이내 다시 길을 나선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길옆 곳곳에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이전 일제강점기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에 상처를 냈다고 한다.

 

 

 

새재 길 걷기를 마치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입구에 도착한다.

 

문경새재오픈세트장 16:17~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1039.

 

입장권을 구입 후 영화·드라마 세트장으로 들어선다

 

기와지붕 위 주렁주렁 달린 감. 옛 시골의 정취를 돋우는 듯한다

 

 

오래전 시골의 풍경을 잠시나마 느끼며 마을길을 걷는다

 

 

이전 주막을 하던 장소인 듯한데..

 

햇살이 초가지붕 너머 주흘산 능선을 밝혀준다

 

 

영남 제1문(주흘관)을 나오며..

 

 

새재 길을 걷고 상주가 고향인 직원과 사전 연락하여 만나기로 하고 상주로 발길을 옮긴다.

  

상주의 밤거리 10:23~

경북 상주시

상주에 도착. 숙소를 정해 놓고 저녁 식사도 할 겸 식당(맛집, 중심가)을 찾아 한참 동안 상주의 밤거리를 걷고는

서문동에 있는 ○○갈비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며 도착한 직원과의 만남도 가진다

식사 후에는 오프 집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상주에서 밤의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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