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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주여행(2) 경천섬 외 / 푸른잎은 변하여 아직 남은 한 잎이 바람에 어디로 가려한다..2022.11.19

by 송암. 2022. 11. 19.

문경·상주 여행(2)  2022.11.18.(금)~2022.11.19.(토)

경북 상주시 외.

둘째 날. 푸르던 잎들은 오색으로 변하여 낙엽 되어 내려앉고 앙상한 가지에 아직 남은 한 잎은 작은 바람에

제 갈길을 가려할 때 우리도 갈길 찾아 어디론가 또 길에서 길을 나선다

 

 

2022.11.19.(토)

상주 ○○니스 호텔 06:01~

경북 상주시 중앙로.

이른 시간 잠에서 깨어나 새벽길을 나선다. 어디가 어딘지 아무것도 모르는 도심 속을 무작정 걸어본다.

얼마를 걸었을까 어디선가 사람 소리 들리는 곳으로 발길을 옮기니 도심 속 공원이 나온다. 어둠 속에서 많은 것은 볼 수

없었지만 잘 가꾸어진 공원처럼 느껴졌다. 찬바람 속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공원길을 걸으며 새로운 하루의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 고요한 도심 속에 철길이 아침을 기다린다

 

 

상주 경천섬  09:42~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의 흐름에 따라 쌓여 형성된 섬으로 나비모양 산책로, 4월에 유채꽃, 가을엔 코스모스를 심어 강바람길의

운치를 느낀다.  안내지

 

경천섬의 표지석을 담아보고 이젠 조금씩 변화하는 계절 속에 범월교로 들어선다

 

 

 

 

낙동강을 가로지어 놓인 상주보가 저 멀리 환하게 드려 난다

 

 

길을 걸으며 잠시잠시 흐르는 물줄기와 주변풍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눈다

 

흐르는 강물에 교량의 모습이 아름답게 반영된다

 

강에 설치된 수상 탐방로 짧게나마 걸어보고 싶어 내려선다

 

아름다운 동행인들의 모습이 저 물길보다 맑게 드려 난다

 

앙상한 가지만 드리워진 공원길. 그 황망함 속에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는 계속된다

 

가을색과 놓인 정자가 아름답게 다가온다

 

무리 지어 식재된 소나무 숲

 

늦가을 친구들과 떠난 여행길

길에서 길을 걸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아름다웠던 2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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