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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신달자..2023.06.30

by 송암. 2023. 6. 30.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 / 신달자.  출판사 / 자유문학사
 
1. 저자 및 작품 요점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대문학지」에「발」「처음목소리」로
시 추천문단에 데뷔. 1989년도 대한민국 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시집「봉헌문자」「 겨울축제」「고향의 물」 등이

있고 산문집「다시 부는 바람」「나의 섬은 아름다웠다」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물 위를 걷는 여자」등이 있다.

 

 
2. 작품 소개
 1.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저기 그의 집이 있다 -보고 있는 그 사람을 누가 지켜보는 것도 아닌데 마치 못 볼 것을 보고 있는
 죄인 같은 모습으로 애절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너무나 긴 시간 준비한 나의 말은 다시 거품이 되고 이슬이 되고
 바람이 된다.


 2. 사랑하므로 살아있음이여.
  ·추위와 함께 오는 외로움의 난치병 -따뜻한 차 한잔에 얼어 있는 온몸을 기대며 거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망연히 바라보는 감상적인 방황은 이제 결별하고 싶다.
  ·바다에 서면 -나이를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젊은 날의 가장 가슴저리 나이로 돌아간다.


 3. 사랑하고 싶거든.
  ·차라리 '백치'나 되라고 해서 -가을은 가난한 사람의 마음을 채울 은혜로운 것들이 많아서 가을을 사는 사람은
 넉넉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꽃이여 거룩한 출발이여 -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결코 지루함이 없이 지속적으로 행복한
 기분에 젖게 해주는 그 무엇이 존재한다는 것은 삶에 축복이다.


 4. 어둠을 지키는 파수꾼. 
  ·이해와 화합으로 보는 세상 -늙어 간다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의 현실이고 보면 그것을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 때 오히려 아름답다.
  ·점치는 소녀들 -삶에 있어 어떤 예감에 노예가 된다는 것은 이미 불행이다.


 5. 너는 누구니. 
  ·너는 누구니 -삶이란 내가 만든 문제를 나도 만족하게 풀어 줄 수 없다는데 오히려 긴장감이 감돈다.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봄 -자연이 눈을 뜨고 사람이 눈을 뜨고 그래서 자연과 사람이 서로 바라봄으로써
 그때 진정한 '봄'을 이루는 것이다.
 
3. 감상 내용 
 책을 읽는 이유는 내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감정,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 여행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오늘도 책장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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