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雄時代 ㊤/이문열..2023.07.09

英雄時代 ㊤
저자 / 이문열.  출판사 / 민음사
 
1. 저자 및 작품 요점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8년 서울대학 사범대 국어과에 진학. 작가의 꿈을 안고 사대문학회에서 활동.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새하곡」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사람의 아들」「들소」「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영웅시대」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2. 작품 소개
 제1장. 
   1. '동영'의 일행은 유엔군을 피해 평양에 도착. 정치군관학교에 입교를 하여 제3병단을 지정받아 남하할 유격대를
 찾아간다
   2. 동경 유학시절 동향인 '김(시)철'을 만나 그가 속한 단체 '박영창'선생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3. 상견례를 마치고 김철은 오던 길에 잠시 태워준 '여자'를 아느냐고 묻고는 남로당 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박영창선생, 윤상건, '현석'의 지난날 사상 및 행동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4. '정인'은 신탁통치 반대의 삐라를 뿌리며 지령문을 전달하려다 체포되어 남로당 지도부의 행방에 대하여
 취조를 당하는 꿈을 꾼다. 정인과 시어머니는 월북 중에 체포되어 감금된다.
   5. 동영과 김철의 사상이야기. "인간은 이루어져 버린 행위와 지나가 버린 시간에 대해서는 무력하다는 것"
   6. 정인은 아이들과 면회 후 남편이 북으로 떠나던 날을 회상한다.
   7. 한 여인의 도움으로 창고에 감금된 정인은 해산을 핑계로 시어머니와 마을의 빈집으로 옮긴다.
   8. 동영은 처음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꿈에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외종숙을 만난다. 꿈에서 깨어난 동영은 전투 중
 철수하라는 지시를 받고 김철을 찾아 예기중 강력한 폭풍에 휘말리며 김철의 죽음을 인지한다.

 제2장.
   1. 정인은 해산을 핑계로 나온 오두막 집에서 궁핍한 생활이 이어지며, 사촌오빠와 동영에게 들은 사회주의
  이론을 회상한다.
    2. 전투 중 부상으로 군의소로 후송된 동영은 꿈속에서 어머니를 부르며 고보시절 경찰서로 끌려간 일을 떠올린다.
 그리고 박영창선생, 노령아재 등에게 어릴 적 사회주의를 접하는 과정을 꿈을 꾼다. 치료 중 연대를 찾아 이동 중
 길에서 태워준 여자를 만난다.
   3. 여자는 군당소속의 '안나타샤'였다. 그 후 군의장의 태도는 돌변하여 동영에게 사죄를 한다
   4. 정인은 동영을 그리워하며 회상에 빠지고 감시가 강화되자 크리스마스날 북쪽으로 피난을 떠나려다 실패를 한다
   5. 딸(넷째) 출산하고 교인들의 기도 소리를 들으며 지난날 동영과의 나눈 종교적 대화를 회상하며  친구 상건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벗어난다
   6. 병실에서 수많은 죽음들을 보아온 동영은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며  입원 중 알게 된 김현숙의 삼촌(목사)과
 답 없는 묘한 종교적인 언쟁을 벌인다
   7. 동영의 부상은 조금씩 회복되며 박영창선생을 만나 서울로 간다는 말을 듣고 이길로 들어선 계기와 자아비판을
 말한다. 며칠 후 서울을 재 접수하였다는 소식을 듣는다

 제3장.  
  1. 정인은 시어머니와 함께 남행열차에 올라 시삼촌댁에 와 다시 남으로의 피난열차에 오른다.
  2. 열차가 S시에 지날 무렵 정인은 지난 동영이 조그만 대학을 맡아 운영하던 일을 떠올린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부상으로 치료에 매달린다.
  3. 서울집을 찾은 동영은 폐허가된 집을 둘러보며 지난날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웃주민, 통장 등에게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에 나선다 
  4. 통장으로부터 가족들의 이야기를 대충 듣게 되며 다시 집을 찾아 아들 훈이의 서툰 작문에 장래의 희망이 '영웅'
 이라고 적혀 있음을 발견한다. 이후 '대고모'를 만난다 
  5. 정인은 오래전 점쟁이의 말대로 동영과 자식과의 이별하는 악몽을 꾸고 일어나니 친정집이었다.
 그리고 간첩으로 몰려 심문을 받던 중 '백대위'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6. 가족을 찾던 중 동영은 길가는 옛 친구(영규)를 만나 사상 이야기를 나눈다 
  7. 술에 취해 '안나타샤'의 만남, 박영창과의 이별.
  8. 오래전 친정집으로 부쳐 온 동영의 편지를 읽고 언제나 향수처럼 친정의 풍요와 평온을 떠올리곤 했는데 
 동생의 이야기는 풍지박살난 가족사였다. 
 
3. 감상 내용 
 6·25를 전후한 우리의 불행한 시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끝없는 이념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