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2) 2023.09.06.(수)~2023.09.09.(토)
나트랑 외.
둘째 날. 어디로 갈 것인지 마음은 몰라도 꿈을 담은 가방은 작은 설렘에 네 바퀴는 보란 듯이 춤을 추듯 빙빙 돈다
오늘은 어디서 색다른 이벤트를 맞이할 련지?..
2023.09.07.(목)
호텔 (시타딘) · 조식 05:50~
나트랑
약간의 피곤함에도 이른 시간에 눈을 떠 밖으로 나선다
해안가의 아침 풍경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체조, 달리기 등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땀 내음이 풍겨온다
달랏 이동 12:08~
나트랑
달랏으로 이동 중 휴게소 뒷 작은 강변의 모습을 담아보고 차 한잔의 여유로움 속에 담소를 나눈다
이번 여행의 닉네임. 지금까지 행복한 삶의 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4천 미터 이상의 꼬불꼬불 제법 높은 고도를 달린다
이 도로는 주정차를 할 수 없는 곳이라 차창밖으로 드려 나는 풍경의 모습을 흐릿하게 담아본다
오름길에서 웅장하게 흐르는 폭포수를 찍으려 하였으나 결국 실패
수많은 고갯길을 올라 휴게소에 도착하니 주변에 도깨비바늘처럼 생긴 꽃들이 쉬어가는 이들을 맞이하며 피어있다
중식 00:00~
달랏
3시간 정도의 차창밖 풍경을 즐기며 달려와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랑 비엔 16:10~
달랏
식사 후 찾은 랑&비엔 공원
변화 무상한 날씨라고 이미 들었지만 공원에 들어서자 "랑과 비엔"의 사랑의 속싹임의 음률인지 아님 그들의 이야기를
엿듣지 못하게 방해를 하려는지 하늘엔 갑자기 먹구름으로 덮여 제법 강한 비가 쏟아진다
"랑과 비엔"의 속싹임을 엿들으며 우의를 입고 공원길에서 추억을 남긴다
누군가를 기다리 듯 나란히 놓인 자전거는 짙어가는 안갯속에서 비를 맞고 멈춰있다
카톡에서(편집)
빗속에 아름다운 여행길 "잊지 않고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
빗속에 누군가는 거닐고 그 곁에 비를 맞고 말(馬)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곳곳에 놓인 포토죤에서 몇 장의 사진을 남기며 빗속을 걷는다
강하게 내리는 빗줄기에 발길을 잠시 멈추고 야속한 듯 찻집에 앉아 희미하게 드려 나는 이곳저곳의 모습을 담아본다
자수 박물관 17:57~
달랏
고가의 물품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사진촬영이 금지된 장소라 한다
고운 모습에 섬섬옥수(纖纖玉手) 한 땀 한 땀 엮어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허락을 받고 담아본다
크레이지 하우스 18:32~
달랏
괴이한 모양의 독특하고 신비한 크레이지 하우스로 들어선다.
미로(迷路) 같은 집구조에 정말 "미친 집"처럼 건축되어 이해할 수 없는 구조이다
카톡에서(편집) 누군가 아래서 부르는 소리에..
집은 미처 있고 사람들은 미친 듯 즐거움에 환한 미소를 보낸다
미친 듯 구경을 하고 돌아 나와 크레이지 하우스 입구 모습을 담아본다
석식 19:30~
달랏
어둠이 내리는 시간. 허기진 배를 채우려 식당으로 들어선다. 이곳의 맛은 어떨지.. 음식을 만족을 하지만 지금까지
술값이 제일 비싼 곳으로 확인된다
달랏 야시장 투어 20:03~
달랏
식사 후 삶의 현지인들의 일상적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야시장으로 나선다
시장의 풍경은 여행객도 상인들도 모두가 여유로움을 가지고 움직인다
누구의 동상인지 아님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 수 없지만 상가 중앙 부분에 놓여있다
카톡에서(편집)
노래방 (NINANO) 19:00~
달랏
야시장 길을 돌아 나와 하루의 피로를 달래며 잠시 동안 음주 가무를 즐긴다
호텔 (테라코타 리조트) 21:16~
달랏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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