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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이야기/일상 · 고물창고

2023.09 한가위 구월의 둥근달 / 가을날 산마루 걸터앉은 조각달은 살며시 눈을 감는다..2023.09.30

by 송암. 2023. 9. 30.

한가위

어둠 속의 보름달

해질 무렵 가을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산마루 걸터앉은 조각달은 외로움에 살며시 눈을 감고 길가에 늘어진 가로수는 누굴 기다림에 아직도 그 자리다

 

 

2023.09.01.(금)

일상 -산책 (공원길에서)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가을인 듯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날씨다

가을이 오나 보다!.  발아래 누군가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가을도 멈춰 고요함이 젖어든 계단을 오른다

 

2023.09.03.(일)

일상 -산책 (편백림 산림욕장)

휴일. 예초기 수리를 마치고 오후엔 잠시의 시간적 여유로 '사랑'이들 데리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 하지만

그래도 피톤치드가 풍기는 편백 숲길을 걸어본다

 

 

2023.09.04.(월)

일상 -여행 준비

친구들과 떠나는 행복한 이음길. 아내와 딸아이가 챙겨둔 옷가지 필요 물품 등을 케리어에 넣는다.  필요한 경비

환전은 며칠 전에 하였고, 오늘은 병원진료(신경과) 및 사랑이 피부진료, 여행 시 필요한 두통 등 응급약을 구입한다.

 

2023.09.06.(수)2023.09.10.(일)

여행 -베트남 여행

간간이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길. 지난해 제주 여행길에 이어 계획된 베트남 여행길을 떠난다.

 

 

 

 

2023.09.15.(금)

사천읍성 야행 -꽃무릇과 낙화놀이

어둠이 다가오는 저녁시간 꽃무릇 속 공원길을 거닐며 이미 가슴에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며 떨어지는 불꽃을 바라본다

 

 

 

2023.09.16.(토)

벌초·만남 -행복 이름길

오늘 벌초를 계획하였으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려 포기를 할 수밖에 없다. 점식식사 후 조금 잦아든 비속에 공원길을

거닐며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며 걸어본다

저녁시간 베트남 여행을 같이한 동행인들과의 다음 여행을 논의하며 짧은 만남을 가진다

 

 

2023.09.17.(일)

만남 -고우회(古友會)

가을 성큼 곁에 와 앉는다. 들녘에 벼는 알알이 익어가고 산비탈에 자리 잡은 과수원에 과일들은 노랗게·빨갛게 칠을 한다

둘러앉은 친구들의 작은 가슴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풍성함으로 변하고 11월 여행 이야기 속으로 빠진다

 

2023.09.19.(화)

사진 -연습 5

초가을인데도 따갑게 뇌리 쬐는 태양아래 작은 공원에 피어난 수련을 담아보며 연습에 열중이다.

 

 

2023.09.21.(목)

고용센터 -방문·친구들과 점심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 고용센터를 방문 금월 인정서류(사이버 교육) 제출하고 친구 몇 명과 점심식사를 한다.

 

2023.09.22.(금)

축제 -사천읍성 축제

제1회 사천읍성 축제장에서 가을밤을 수놓은 문아카데미의 신명 나는 장구공연 (동영상에 첨부).

 

 

2023.09.23.(토)

일상 -찻집

조카를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바닷가 찻집에 앉아 차를 마시며 성큼 다가온 창밖의 가을 풍경을 담아본다

 

2023.09.27.(수)

만남 -계묘회(癸卯會)

식당옆 잡초 속에서 나팔꽃을 담아보고 저녁노을을 바라본다. 그리고 친구들과 밤늦은 시간까지 만남을 즐긴다

 

 

2023.09.29.(금)~2023.10.03(수)

추석 -연휴의 일상

제법 긴 추석연휴.  구름속에서 얼굴을 묻고 밝게 떠오른 달을 바라보며..

 

2023.09.30.(토)

가을밤 -영화「천박사 퇴마 연구소」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진자 사건을 만난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바쁘게 지나온 9월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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