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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가을날 진주성 / 잎들은 가을색으로 잔디에 앉고 청명한 하늘이 춤추던 날 추억도 담아본다..2023.10.24.

by 송암. 2023. 10. 24.

사진 -연습

가을날 진주성(촉석루)

가을로 접어든 날 잎들은 하나둘씩 가을색으로 변하여 잔디 위로 내려앉고 청명한 하늘과 포근한 햇살이

머리위서 춤추던 날 성곽길을 걸으며 오래전 거닐던 추억도 담아본다.

 

 

2023.10.24.(화)

진주 진주성(촉석루)

여섯 번째 연습일. 진주성의 가을 길에서 연습을 가져본다 

 

아침엔 차가움을 느낄 정도의 날씨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완연한 가을 날씨와 가을 하늘이 드려난다

최근 몇 차례 교육을 참석지 못하고 오늘은 시간을 내어 가을 길을 걸어 보고자 나선다

 

 

 

 

남강에는 축제기간에 놓인 조각물들이 성곽의 노거수 아래로 드려난다

 

 

 

 

 

 

 

박물관 앞 노점상(?)들의 조형물이 옛 정취를 풍긴다

 

 

 

 

 

 

 

오래전 별을 그리며 걷던 길에 오늘 낮 별들이 내려앉은 길을 걷는다

 

가을잎들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 발길에서 춤을 추다 성곽아래로 고이 자릴 잡는다

 

화사한 봄꽃들 속에 가을빛을 드려낸 나무.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세계가 그려진다.

 

 

 

무료함을 달래는 듯 느릿느릿한 행인의 발길에서 사람도 세월도 가을빛에 영글어간다

 

서장대에 잠시 쉼을 취하며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로 가로놓인 천수교.

 

물든 나뭇잎은 목청껏 함성을 지르며 서장대를 바라본다

 

 

단풍인 듯 화려한 색깔의 옷으로 치장하고 길을 걷는 이들의 눈과 발을 멈추게 한다

 

산수유나무의 가을결실. 잎들은 갈색으로 변하고 열매는 붉게 발하며 익어간다

 

 

 

작은 공간 속에서 짧은 가을의 미소를 남긴다

 

얼마간의 시간 동안 공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모습을 담아보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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