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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거림-세석 / 막바지 겨울 세석으로 오르며 하루를 보내다..2013.02.02

by 송암. 2013. 2. 2.

지리산 세석 1,545m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거림골을 본류로 하여 연하봉과 촛대봉을에서 발원한 도장골, 서석평전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형성된 커다란 계곡이다. 깊은 계류와 울창한 원시림을

따라 세석평전까지 8㎞를 흐른다. 거림마을에서 북해도교까지 계곡을 따라 완만한 탐방로가 형성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지만 북해도교를 지나면서부터 약300m구간은 급경사길로 이 구간 중 가장 난코스라고 할 수 있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3년 02월 02일 (토)

산행코스: 거림-새석대피소(원점회귀)

산행거리: 12㎞

산행시간: 4시간 53분

 

어제는 하루 종일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행여나 고산지대인 지리산은 눈이 내렸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친구와 나선

산행길. 거림마을 길상사 옆 도장골 계곡 하류 09:23

 

오랜만에 친구와 나선 지리산 산행길. 계곡의 물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우렁차다

 

산행길을 벗어나 시원한 계곡을 담아본다

 

산행 초입. 앙상한 나무 아래 산죽 사이로 길을 걷는다

 

어제 내린 겨울비로 길옆 계곡의 수량이 제법 많아 그 소리가 우렁차다

 

천팔교 목조 다리

 

잔설 사이로 시원하게 작은 무명 폭포수가 쉼 없이 흘러내린다

 

 

가을날 아쉬움에 낙엽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가지에 붙어 있다. 겨울을 보내는 동안 계곡의 물소는 그 곁을 지킨다

 

북해도교 10:23

 

제법 가파른 힘든 오르막을 헐떡이며 올라간다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와 참샘에서 잠시 쉬어가며,,

 

산행길 곳곳 음지엔 빙판길이라 조심스럽게 오른다 11:03

 

계곡을 가로지른 편안한 작은 나무계단길 11:04

 

전망대에서 드려 나는 작은 산 능선 11:09

 

멀리 와룡산 능선(상사바위-민재봉 능선)이 드려 난다 11;09

 

삼신봉 외삼신봉 능선 11:10

 

고도가 높아질수록 겨울 동안 내린 눈이 빙판길을 만들고 있다 11;15

 

북해도교 11;15 

 

 

세석 아래 약 1kn지점부터 눈길이다.

세석까지 얼마 남지 않아 아이젠을 꺼내 착용하기도 그렇고 그냥 가자니 제법 미끄럽다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산행길의 동행인

 

 

 

 

제법 차가운 바람이 산장을 휘감고 돈다. 간담하게 점심을 먹고 하산길을 서두르며 세석평원을 담아본다

 

세석산장 앞에서 동행인

 

 

맑은 하늘에 구상나무가 푸르름을 더 한다

 

하산길의 눈길 올라 올 적에 미끄러울까 걱정을 하였는데 따뜻한 날씨에 조금씩 녹아가는 눈길이 미끄럽지는 않다

 

 

눈 내린 산길에 산죽은 푸르름을 더한다

 

 

눈 내린 하산길

 

 

전망대에서

 

하산길에 거림골의 작은 폭포수를 담아본다  13;27

 

 

 

 

마을 뒤 소나무 아래 너른 바위에서 거림마을 곳곳의 산장

 

탐방 안내소를 나오며..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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