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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백무동-한신지곡-연하봉-세석 / 끝 없이 펼쳐진 무명폭포를 즐기며 계곡을 오르다..2012.09.20

by 송암. 2012. 9. 20.

지리산 한신지곡 (내림폭포)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계곡.

백무동 위에서 세석까지 흐르는 본류 외에도 장터목 방향에서 흐르는 한신지계곡 등 4갈래의 물줄기가 엄천으로 흘러

남강 상류를 이룬다. 본류는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을 흘러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한다. 지리산

계곡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 있으며, 지리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 가네소폭포

아래부터 본류까지 오층폭포와 한신폭포를 따라 세석으로 흐르고, 내림폭포를 따라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한신지계곡이

흐른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2년 09월 20일 (목)

산행코스: 백무동-가네소폭포-(한신지곡)-천령폭포-연하봉-삼신봉-촛대봉-세석산장-백무동(한신주곡)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9시간 34분

 

어제 오랫만에 친구의 지리산 산행 제의에 오늘갈까 내일갈까 망설이다 하루라도 빨리 가고싶은 생각에 오늘로

결정하고 나섰다. 이른아침 산행인은 아무도 없다 백무동에 주차를 하고 산행길을 나선다  07:48

 

작은 언덕에 안산을 기원하는 산행인들의 소원이 돌탑으로 변하여 있다  07:57

 

고요한 아침 한신주곡

 

첫나들이폭포  08:16

 

잠시 쉬어가며 폭포수의  시원함을 느낀다

 

첫나들이폭포 08:21

 

계곡의 물소리가 제법 요란스럽다 08:24

 

계곡옆 산행길의 안내목 08:28

 

계곡의 목조다리에서 08:29

 

다리위에서 작은 폭포 08:33

 

계곡의 폭포수 08:34

 

아름다운 계곡을 담으려는 동행인

 

한신계곡의 무명폭포

 

한시간 남짓 오르자 가내소폭포를 맞이한다  08:44

 

지난번 몇번의 태풍 및 폭우로 수량이 제법 많아 폭포의 위용을 드려낸다

 

잠시의 휴식에 이젠 주등산로를 벗어나 한신지곡으로 접어든다. 한신지곡 입구에서 맞이한 무명폭포 09:00

 

산행길이 처음이 아닌데도 입구를 찾지 못 하여 잠시 헤매고선 이내 이미 폐쇄된 이전 산행길로 접어든다,

작은폭포의 물줄기가 힘차게 흐른다

 

계곡옆엔 이전 산행길임을 알 수있는 철계단이 그대로 남아있다

 

한신주곡 이젠 본격적인 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09:11

 

연신 이어지는 작은폭포 그 아름다움에 취하여 카메라에 자꾸만 손이간다

 

 

팔팔폭포. 아무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른다

 

 

작은 폭포가 연이어 나타난다

 

 

 

 

숲이 우거진 계곡

 

 

 

 

 

 

 

 

 

 

 

계속 이어지는 폭포수로 피곤한 줄 모르고 폭포를 찾아 오른다

 

 

 

 

 

천령폭포

 

 

높이가 25-30m의 장엄한 폭포로서 그 위용에 잠시 쉬어가며

 

또다시 트레킹의 시작이다

 

계곡길이 막혀 잠시 숲길로 접어들면 울창한 숲으로 원시림을 걷는 듯하다

 

 

춤추듯 흐르는 계곡의 물줄기

 

 

 

바위 위 작은 나무 한그루가 가을이 멀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듯한다 11:13

 

울창한 계곡의 숲을 잠시 거닌다

 

 

 

 

바위틈 이끼가 초록을 발하고 있다

 

 

 

지난 태풍에 계곡으로 밀려든 고사목이 가로누워 있다

 

 

 

 

 

 

 

 

잠시 쉬어가면서 계곡의 폭포수 곁에 앉아. 곳곳에 즐비한 비경 때문에 산객들이 왜 이 계곡을 찾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신 지곡에서 다시 두 개의 계곡이 나타난다 왼쪽 계곡은 장터목으로 올라가는 길과 오른쪽 계곡은 연하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12:39

 

이전 산행 시 왼쪽 장터목으로 갔으니 이번에 오른쪽 계곡을 선택 연하봉 방향으로 오르다

잠시 뒤돌아 본 계곡은 숲으로 덮여있다 13:00

 

조금 전 누군가 이 길을 올라간 듯 발자취가 선명하다..

그 길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발길을 내 디딘다 계곡 상류지역으로 수량은 거의 없다

 

8부 능선쯤 산사태 지역 주변에 주목이 자리 잡고 있다

 

계곡 상류 산사태 지역 중간쯤에서 내려다보니 경사가 90도로 오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13:19

 

계곡 최상류에서 늘어선 작은 능선들이 나타난다  13:22

 

계곡은 완전히 벗어나자 숲길이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오간 발자취가 남겨있고 숲 사이 건너편엔 제석봉이 저멀이

드려 난다

 

힘들게 올라오니 이젠 주능선 길이 드려 난다

 

연하봉 근처의 바위

 

바위 위 푸른 하늘 13:45

 

연하봉의 푯말 13:46

 

연하봉의 바위 하나 13:46

 

 

연하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길, 멀리 반야봉이 아스라이 드려 난다

 

산행길 주변의 주목 13:50

 

산행길 주변에 들국화, 쑥부쟁이 등 이름 모를 들꽃들이 힘들게 올라온 산행인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준다 13:52

 

뒤돌아보니 구름 아래 천왕봉이 우뚝 자리 잡고 있다

 

산행길 바위 위의 주목

 

구름 아래 고사목이 아름다움을 발한다 14:11

 

능선의 주목이 운치를 더한다 14:14

 

산행길의 구절초 14:23

 

촛대봉에서 천왕봉이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촛대봉 14:35

 

촛대봉 앞 바위 14:36

 

주목 사이의 천왕봉 14:36

 

촛대봉에서 세석 가는 길 14:38

 

발아래 세석 산장이 자리 잡고 있다 14:41

 

세석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백무동으로 하산길 15:47

 

길옆 고사목에 이름 모름 버섯이 꽃으로 변신하여 화사하게 피었다 15:51

 

한신 주곡의 폭포 15:55

 

계곡 곳곳에  물줄기가 자은 폭포를 만들어낸다

 

계곡을 가로지른 편안한 다리

 

산행길 옆 한신 주곡 16:23

 

얼마쯤 내려오자 계곡의 물소리가 제법 요란하다

 

오층폭포의 안내목

 

오층폭포 16:44

 

 

오늘 산행의 갈림길인 가내소폭포 전망대에서 그 위용을 담아본다

 

 

첫나들이 폭포임을 알리는 안내목

 

백무동 마을 위 17:20

 

지난 폭우로 한신 지곡의 작은 폭포를 즐기려 나선길, 

하지만 계곡 트레킹은 다친 다리 때문에 무릎보호대를 2개나 하였는데도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 내겐 너무 힘든 산행

이었다. 하지만 아름다운 폭포수를 만들어내고 무사히 안산을 하게 한 지리산 산신령님과 친구에게 감사할 뿐이다.

산행의 종점 백무동 안내소를 지나며...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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