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세석 1,545m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거림골을 본류로 하여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발원한 도장골 세석평전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형성된 커다란 계곡 깊은 계류와
울창한 원시림을 따라 세석평전까지 8km를 흐른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3년 06월 02일 (일)
산행코스: 거림-북해도교-(거림옛길)-음양수-세석-촛대봉-청학연못-거림
산행거리 : 00㎞
산행시간 : 6시간 41분
거림마을에 도착 주차장엔 제법 많은 차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많은 산객들이 산행을 시작한 거 같다
길상사 옆 폭우로 파손되어 새로 새워진 교각에서 도장골 방향을 담아본다 08:13
공원안내소 산행길 입구 08:17
오래전부터 거림 옛길을 가자던 친구의 제의가 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맑은 날씨, 상쾌한 기분으로 앞선 친구를 뒤따른다
길옆 계곡에는 며칠 전 제법 많은 비가 내려서 바위틈 물소리가 제법 우렁차다
물소리, 길옆 산죽나무와 친구 되어 녹음으로 짙어가는 거림골 속으로 조금씩 빠져 들어간다
산행길이 돌길이지만 아직 초입이라 힘들지 않게 발길을 옮긴다
천팔교를 지나며
거림 주곡의 무명폭포 잠시 쉬어가며 계곡의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북해도교. 여기서 정상등로에서 좌측 거림 지곡으로 들어가야 한다 09:40
거림 옛길에 접어들자 지곡의 작은 폭포수가 힘차게 물을 내린다
거림 옛길의 초입 길. 이전에 많은 산객들이 세석을 오르기 위해 이 길을 오갔을 것인데.. 이젠 폐쇄되고 간간이 오가는
산행인의 발길에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다
이전 등로임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 나무에 달려있다 (거림 6㎞ 세석 4㎞)
누군가 달아놓은 표시 깃. 등로가 다시 계곡의 반대편으로 이어진다
거림 지곡의 상류
계곡에 잠시 앉아 자연의 소리와 작은 폭포수를 담아본다 10:17
산죽길이 계속 이어진다
나무숲 사이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 잡은 바위
세 번째 계곡 횡단
계곡 횡단 직전에 옛 기도터가 있다
잠시 길을 잃고 세 번째 계곡을 횡단한다
거림 옛길의 날머리.. 삼신봉에서 세석으로 이어지는 주 등산로를 만난다 11:03
세석 가는 길옆 붉은병꽃이 봄을 즐기고 있다 11:06
능선길 작은 바위에 오르니 촛대봉과 시루봉이 드려 난다 11:08
영신봉 부근 능선
삼신봉과 우측 대성골로 내려가는 능선이 초록으로 덮여있다
음양수 시원한 물 한 모금으로 피곤함을 달랜다
음양수 샘 위에서 남부 능선
음양수 샘 위의 제단
세석 가는 길 11:24
거림에서 올라오는 주 등산로와 합류 11:30
세석 평원의 입구 아직 만개한 철쭉이 산객들을 반긴다
세석 평원에서 간간이 만개한 철쭉만 피어있고 대부분 이미 시들어 내년을 기약해야 할 거 같다
세석산장
점심을 먹고 촛대봉으로 나선다 12:14
평원의 습지대
왜갓냉이 와 동의나물 꽃이 한창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에 산객들은 잠시나마 피로를 풀며 즐긴다
촛대봉에서 천왕봉 맑은 날씨 속에 눈앞에 조망된다
평원 아래 고요한 새석산장 12:34
천왕봉에서 세석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담아본다
촛대봉의 촛농(물)이 흘러내린 듯 괴암이 곳곳에 서있다
저 바위는 어떤 동물 형상을 하고 있는 듯한데
세석에서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오가는 산객들이 줄을 선다
촛대봉을 뒤로하고 청학연못으로 가는 길 광활한 세석 평원이 펼쳐진다
지리 능선을 조망하는 산객들이 촛대봉 곳곳 바위 위에 서있다
촛대봉 주변의 암릉
우뚝 솟은 시루봉
능선에서 잠시 드려 난 천왕봉이 맑게 조망된다 12:58
좌측 청학 연못으로 가는 길 13:05
청학연못 13:14
몇 번을 왔지만 이렇게 고원지대에 연못이 있다는 게 신비스럽기만 하다
청학 연못을 뒤로하고 하산길... 몇 번을 내려왔지만 산행시마다 하산길이 다르다
거림-세석으로 이어지는 주 등산로 제법 많이 위쪽으로 내려왔다
전망대에서 맑은 날씨인데도 와룡산 능선이 보이질 않고 거림골과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남부 능선을 담아본다
우측 청학 연못으로 가는 길(원래 하산길을 이 지점으로 선택하고 내려왔는데 한참 위쪽 주등로들 만났다)
편안한 산죽길이 잠시잠시 이어진다
계곡에 들려 쉬어가며 쉼 없이 흐르는 작은 폭포수를 담아본다
계곡의 작은 폭포수가 쉼 없이 흐르는 모습을 담아본다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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