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장당골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산행일자: 2013년 11월 13일 (수)
산행코스: 내원사-장당골...-내원사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4시간 55분
오래전부터 산행 친구와 장당골 산행 이야기를 해왔다.
하지만 선 듯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일 휴가라서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자기도 휴가를 내겠단다. 친구의 오래된 애마(?)를 이용 한참을 달려 내원골(좌측) 장당골(우측)의
합수지점인 내원사 주차장에 도착 간단한 산행채비를 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08:48
산행초입. 공사중이라 들머리를 놓쳐버리고 내원사로 들어가니 길이 없다 08:51
내원사에서 알 수 없이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 치기를 잠시 하니 큰 바위와 물길 등으로 계곡을 계속 걷기에 힘들어
임도길을 찾아 오른다 09:05
계곡을 벗어나 임도길에 오르니 떨어진 낙엽길이 이른 아침에 제법 운치가 있다
장당골 임도길에 계곡을 가로지르는 포장길이 몇 개가 놓여있다
포장된 길 위에 돌다리가 놓여있다 누군가 수량이 많은 날 놓은 듯 09:26
임도길을 걷다 잠시 계곡에 내려가 작은 물줄기를 담아본다
아침 햇살에 가을이 빛난다. 계곡 건너편에 아직도 가을 단풍이 자리 잡고 있다 09:43
임도길 아래 시원한 폭포수가 내린다
간간이 남은 단풍잎이 맑은 물과 어우러져 계곡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09:48
오래전 누군가 심어놓은 감나무밭 사이로 능선의 단풍이 드려 난다
아름다운 계곡이다
비지정 등산로라 사람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서 그런가?. 거센 물소리에 내려가니 작은 폭포수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아직도 계곡 옆에 단풍이 자리 잡고 있다 10:08
아름다운 계곡을 담으려는 동행인. 장당골의 단풍
계곡길을 오르다 낙엽 내린 가을길을 거닌다 10:48
물길 따라 떠다니다 차곡차곡 쌓여 있는 낙엽
이전에 누군가 살았는 듯
삶의 흔적이 계곡 주변 곳곳에 남아있고 길옆 감나무에 수확을 하지 않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너른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려는데, 공원 직원이 다가와 비지정 탐방길이라 하산을 안내한다 11:30
잠시의 망설임에 하산을 결정 아쉬움에 계곡의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12:01
장당골의 가을길 12:17
임도길에서 내원사 13:23
아쉬움 속에 오늘 산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13:34
일찍 산행을 마무리하여 내원사에 들리기로 하고 가는 길. 내원골을 담아본다 13:36
내원사 3층 석탑 (신라시대) 13:38
종무소 옆 단풍 13:42
내원사 앞 장당골 하류를 가로지른 반야교를 나오며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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