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슬산 1,083m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으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거대한 수직 암릉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아 있다. 정상인 대견봉에서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988봉-조화봉으로 이어진다. 대견사터
주위에는 스님바위,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등 여러 바위들이 널려 있다. 백과사전
비슬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도 이름 나있지만 진달래 군락이나 산세에는
미치지 못한다. 산이 높고 산 정상부와 능선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4월 말경 늦게 만개한다.
산행일자: 2014년 05월 05일 (월)
산행코스: 유가사-수도암-도통바위-삼거리-대견봉(천왕봉)-유가바위-갈림길-마령재-월광복-유가사(계곡)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다.
화창한 봄날 진달래는 이미 지고 없지만 우리나라 최대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 산행길.
유가사 아래 주차장에 도착 산행 채비를 하고 줄지어 산행길에 나서며, 멀리 비슬산의 능선을 조망한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유가사로 오르며 일주문 앞을 지난다
유가사 입구엔 돌탑이 제법 많이 조성되어 있고 하산길에 들리 기로하고 직진하여 오른다
극락전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라 연등 달기에 한창이다
도성암으로 가는 임도를 벗어나 이젠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부터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소나무 아래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친구들
초입부터 산행길이 오르막에 돌길이라 다리가 불편하다
산행길 주변엔 제법 오래된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확 트인 공간에서 소나무 가지 사이로 비슬산 능선이 조망된다
발길 아래 멀리 유가사를 당겨본다
바위틈의 소나무
도통바위에서 산행 초입인 유가사 방향
주능선 아래 갈림길의 이정목(대견봉 방향으로 직진)
능선에 도착 화창한 날씨 속에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분다
능선에서 대견봉(천왕봉)
정상의 표지석. 정상이 대견봉이었으나 얼마 전 천왕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 한다
정상 아래 바위 암릉
정상에서 가야 할 능선(철쭉 군락지) 방향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어가며..
지난가을 화려하던 억새풀은 앙상하게 남아 봄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리며 다시 올 가을을 준비한다
점심식사 후 다시 나선 산행길
능선 주변에 만개한 철쭉이 봄햇살을 즐긴다
암벽 아래 길을 지나며
유가 바위
바위 아래 테크 길
한참을 내려와 길을 잘못 왔음을 직감한다
원래 마령재를 지나 철쭉 군락지로 가기로 하고 나섰는데 (아뿔싸)....
어쩔 수 없이 이 길을 따라가야 할 거 같다
한참을 내오자 앞서가던 일행들이 갈림길에서 만났다. 일부는 그대로 하산을 결정하고 나와 동료 2명 셋이는 다시
마령재(여기서 2.5km) 방향으로 올라가 철쭉 군락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길을 나선다
산행 시 가끔 알바를 하지만 오늘은 조금 힘든 알바를 해야 할거 같다. 한참을 오르자 다시 갈림길의 이정목이
나온다(대견사지 방향으로)
마령재 도착 (약 40분 정도 알바) 원래 정상에서 주능선을 타고 이곳으로 왔어야 했는데... 마령재의 이정목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길을 나선다. 능선길이라 발걸음이 제법 편안하게 느껴진다
전망대에서 정상(대견봉) 방향
철쭉 군락지
군락지엔 간간이 핀 철쭉들이 자리 잡고 산행인을 맞이한다
군락지 내에는 데크길이 설치되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조화봉을 버리고 전망대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철쭉은 많이 없지만 아름다운 데크길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전망대(유가사) 방향으로 가는 길..
전망대에서 정상 방향을 담아본다
데크길에서 능선의 팔각정(전망대)을 담아본다
전망대에서 대견사 방향의 능선
휴양림 방향의 주차장이 조망된다
유가사 방향으로 가는 길
며칠 전 비가 와서 계곡에 작은 폭포가 만들어져 있다
유가사 계곡
유가사 가는 길
곳곳에 시비가 세워져 있다
유가사는 조계종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흥덕왕 2년에 도성국사가 창건
유가사를 걸어 나오며
유가사 입구
돌탑 아치를 빠져나오며 잠시의 임도길을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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