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삼거리 1,336m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절경의 폭포, 소와 담의 연속, 피아골 지리십경중 하나로 꼽히는 직전단풍은 바로 피아골 입구 직전부락 일대의 단풍
절경을 일컫는다. 피아골은 이러한 단풍 절경 때문에 단풍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잠룡소, 삼홍소,통일소, 연주담,
남매폭포 등 자연미 뛰어난 소와 담, 폭포가 골을 따라 연이어져 여름 계곡 산행지로도 인기 높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2014년 05월 24일 (토)
산행코스: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피아골 삼거리(원점회귀)
산행거리: 12㎞
산행시간: 00시간 00분
마을위 탐방안내소 입구
얼마전까지만 해도 봄 날씨 이더니만 며칠동안 초여름 날씨가 연속이다
금주내내 어디로 갈까 말설이다. 오랫만에 피아골(직전마을)에서 주능선(피아골삼거리) 산행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다. 아직 산행인들이 없어 한산한 탐방길을 물소리 새소리 벗삼이 혼자 길을 나선다
한참을 편안한 길을 올라와 이젠 산길로 접어드는 표고막터 아래 철교에 도착
여름이 지나 가을이오면 붉게물든 단풍이 산객들을 손짓할텐데
다리에서 피아골의 시원한 물소리와 푸르게 물들어가는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이전 버섯재배 지역이던 표고막터
길옆 계곡의 물소리가 제법 우렁차게 들린다
삼홍교
계곡 바위에 아침햇살을 맞으려 나왔는지 한마리 뱀이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다
계곡의 작은 폭포수가 연속이다
구계포교
구계폭포
피아골 대피소아래 신선교
피아골대피소
대피소에서 앞 능선을 담아본다
대피소에서 차한잔을 하며 산지기님과 잠시의 담소를 나누고 길을 나선다
힘든 돌길의 연속이지만 그속에 간간이 봄꽃들이 나중나와 반기니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
직전마을에서 피아골삼거리까지 마지막 다리인 불로교이다
불로교를 지나자 주능선(피아골삼거리)까지 계속되는 오르막길로서 제법 힘든 산행길이 이어진다
힘든 오르막 데크길의 연속이다. 산행인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온다
작은 계단에 올라서니 숲속에 가려진 직전방향의 지리능선이 조금 드려난다
떨어진 철쭉을 밟으며 힘든 오르막을 오른다
피아골 삼거리 이정목
주등산로에는 많은 산객들이 오고간다. 임걸령까지 갈까 하고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되돌아선다
성삼재방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길옆 붉은병꽃이 힘을 실어준다
불로교을 지나며
바위틈의 이끼
다시 피아골 대피소 도착
구계폭포
하산길 계곡의 작을 물줄기들을 담아본다
탐방길을 나오며
주차장으로 가는 길. 숲속에 숨겨진 직전마을을 담으며 오늘 산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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