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2015년 05월 31일 (일)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상사봉(630m)-도암재-새섬봉(801m)-민재봉(799m)-새섬봉-도암재-용주사(주차장)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이른시간 간단하게 산행채비를 하고 와룡산 산행을 나선다
이젠 완연하게 녹음이 짙어가는 숲길이다
혼자 걷는 길. 어디선가 들려오는 뻐꾸기 노래소리를 벗삼아 길을 걷는다
산행길 주변. 이전엔 밭으로 사용했는지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짧은 암릉을 올라 뒤돌아보니 멀리 서포의 작은 섬조각들이 드러난다
너른 바위에 앉아 숨을 고르며 삼천포항을 담아본다
상사바위에서 와룡마을 방향
상사바위. 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백과사전
상사바위 능선
도암재로 내려가는 돌길이 급경사 구간이라 조심스럽다
계절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때죽나무꽃이 산행길에 내려앉아 있다
상사바위 암벽타는 곳으로가는 갈림길의 이정목
도암재에 도착 가야 할 능선을 담아본다
돌탑무지
전망바위에서 방금 갔다온 상사바위
가야 할 새섬바위 능선
너덜지대를 오르며
새섬(봉)바위.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찔래꽃 너머 지나온 새섬봉과 상사바위
민재봉의 표지석을 담고 차를 회수하기 위하여 할 수 없이 되돌아 가야할 거 같다
능선길 해송 몇 그루가 자리잡고있다
되돌아 온 새섬봉
눈이 내린 듯 때죽나무꽃이 길가에 떨어져있다
길옆 화사하게 핀 꽃 이름이 뭔지???
약불암 옆 숲길
쥐똥나무꽃이 봄을 즐긴다
화려한 멍석딸기꽃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피어있다
주차장으로 가는 임도길을 걸으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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