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5.07.01.(수)
산행코스: 백천골-백천재-갈림길(진분계)-민재봉(2.7㎞)-헬기장-갈림길(수정굴)-새섬봉(1.6㎞)-백천골(원점회귀)
산행거리: 8.6㎞
산행시간: 3시 40분
간단한 산행 채비를 하고 숲 속으로 발길을 옮긴다
맑고 화창한 날씨다. 어제 비가 와서 인지 소나무 숲이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잠시의 소나무 숲길을 오르자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백천재 도착
홀로 나선 산행길 평일이라 등산객이 아무도 없다.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다시 또 길을 나선다
길옆 노루오줌이 곱게 단장을 하고 자리 잡고 있다
진분계로 이어지는 갈림길에 도착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온다
고개 숙인 까치수영
민재봉의 표지석. 새섬봉으로 가려는데 소나기라도 올 것 같아 한참을 망설이다 출발을 한다
민재봉에서 새섬봉과 상사바위
와룡골의 좌측 기차바위 능선이 드려 난다
민재봉 주변에 범꼬리가 바람에 하늘거린다
나리꽃이 어제 내린 비를 머금고 있다
헬기장에서 방금 지나온 민재봉을 담아본다
수정굴로 내려는 갈림길의 이정목
새섬봉주변 바위틈에 돌양지가 곳곳에 피어있다
정상의 표지석(새섬봉) 되돌아가야 할 민재봉이 저 멀리 솟아있다
씀바귀가 맑은 햇살에 얼굴을 내민다
되돌아온 민재봉
등로를 벗어나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에 내려가 잠시 땀을 식힌다
계곡 옆 물소에 춤을 추 듯 산수국이 피어있다
풀숲의 노란젖버섯이 여기저기서 싹을 틔운다
홀로 나선 짧은 산행이었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더없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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