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6년 08월 20일 (토)
산행코스: 용두공원(주차장)-상사봉-도암재-새섬봉-헬기장-민재봉-기차바위-사자바위-장고개-용두봉-용두공원
산행거리: 13.5㎞
산행시간: 6시간 40분
용두공원에 도착. 지난 몇 주내 지리산 칠선계곡 / 백무동 계곡 / 뱀사골을 각각 산행을 하고 이번 주부터
중산리 / 거림계곡 / 뱀사골을 계획하였는데.. 최근 무더위와 아내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지리산행을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용두공원을 들머리로(날머리)하고 와룡산 산행에 나섰다 08:45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와룡정(궁도장) 앞을 지나 산행 초입. 상사바위까지 오르는 이코스는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등산로가 정비가 되어있지도 않고 안내판 옆 초입길에 잡초가 무성하다
무더위 속에 나선 산행길
용두공원에서 상사바위로 오르는 길은 처음이라 길을 잘 못 알고 초입부터 더운 날씨에 잠시 알바를 하였다
철탑 아래를 지나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상사바위까지 계속되어 산행 초반에 너무 힘을 많이 소진한 것 같다.
그리고 거미 녀석들의 삶의 줄에 나뭇가지로 제거를 하면서 가려니 더욱 신경이 거슬린다
한참을 올라 작은 조망처. 갑룡사에서 상사바위로 오르는 능선이 드러난다.. 저기 뒤편 바위에서 쉬었다 가곤 하였다
능선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뒤로 삼천포항이 조망된다
이런 암벽도 올라야 한다
상사봉에 도착 올라온 능선과 삼천포항을 담아본다
용두공원 위 와룡저수지 멀리 사량도가 조망된다
가야 할 새섬바위(봉) 민재봉이 늘어서 있다
상사바위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묵묵히 자리 잡고 있다
도암재 도착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며 방금 지나 온 상사바위의 모습을 담아본다
누군가 정성스럽게 쌓아 놓은 돌탑 무지를 지나며
왕관바위에서 새섬바위.. 뒤편 새섬봉이 드려 난다
데크길을 오르며 너무 덥고 너무 힘들다.. 저기 위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야겠다
상사바위와 왕관바위
새섬바위 능선 길
정상의 표지석
갈림길의 이정목. 잠시 망설여진다.. 이길로 그냥 하산을 할까... 아무리 더워도 여기까지 왔는데 계획대로 진행을 한다
이질풀꽃. 등산길 옆에서 곱게 피어있다
민재봉의 표지석
잠시 쉬면서 지나온 능선을 담아본다
가야 할 능선을 담아보고 다시 길을 나선다
어수리꽃. 서로를 의지하려는 듯 촘촘하게 피어있다
갈림길 우측 관룡사로 내려가는 길
기차바위 능선에선 알 수 없지만 짧게나마 바위길을 거닌다
사자바위 아래 길을 걸으며
갈림길의 이정목 우측 와룡마을로 내려가는 길, 또다시 여기서 망설이다 직진을 한다
사자바위 이젠 사자의 위용을 드려낸다
별 바위
능선길에서 뒤돌아보니 지나 온 기차바위가 드려나 당겨본다
장고개 조금 전 다친 다리를 다시 삐끗하여 한참을 쉬었는데도 불편하다
용두봉으로 가는 아늑한 소나무 숲길
용두봉의 조망처에서 오늘 산행한 와룡 능선을 담아본다
용두공원으로 가는 길. 편백림 숲길을 내려오며 무더운 날씨와 다친 다리 때문에 힘든 산행이었다. 그래도 오늘 무사
산행을 마무리한다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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