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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백천골-민재봉 / 먹구름이 드리워진 여름날 녹음이 짙은 숲속에 나리꽃이 반기네..2017.06.25

by 송암. 2017. 6. 25.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7년 06월 25일 (일)

산행코스: 백천골-백천재-갈림길(진분계)-민재봉-원점회귀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2시간 20분

 

먹구름을 드리워진 하늘 시원하게 비라도 내릴듯한 날씨인데... 언제 올는지 최근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더위에

오늘 와룡산 산행길에 나선다. 백천재 입구에 주차를 하고 녹음이 짙은 숲길로 들어선다 08:03

 

간간이 드리워지는 아침햇살이 소나무 숲 사이로 비치고 있지만 하늘은 온통 구름으로 덮여있고 숲길엔 풀내음이

몸과 마을을 시원하게 한다

 

 

 

백천계곡. 최근 오랜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아 계곡엔 수량이 적어 작은 물줄기만 내린다

 

 

너덜지대를 올라와 뒤돌아본다

 

 

백천재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간다

 

 

 

중나리. 산행길 옆에 곱게 핀 녀석을 담아본다

 

 

진분계로 이어지는 갈림길 짙은 안개로 조망이 멀리 되지 않는다

 

 

미역줄나무. 능선의 산행길 옆에 피어 여름을 즐긴다

 

민재봉 안갯속에 표지석만 서있다

 

 

기차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에 구름이 넘고 있다.

혹시나 구름이 사라질지 한참을 어느 산행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다렸으나 그대로다. 몇 장의 사진을 담아보고

하산길에 나선다

 

민재봉 주변에 중나리가 곳곳에 피어있다

 

 

 

곧게 선 범꼬리 작은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린다

 

 

노랑씀바귀. 곱게 얼굴을 드리우고 있다

 

 

 

 

 

 

하산길 편안한 숲길이 더위를 식혀준다

 

 

큰까치수영(줄기에서 잎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붉은색을 띠고 있음) 녀석이 촘촘하게 피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너의 이름이 뭐니?.. 혹바구미 나뭇잎 속에서 휴식

 

솔숲길을 내려오며 오늘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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